스키는 취미이자 레져인데

성인이 되고 커리어 열심히 쌓으면서 살다보니

취미하다가 다쳐서 일 지장받는 사람은 아무래도 좋은 얘기 안나오고

스키를 사랑하는 내 입장에서도 좋게 보이지 않고 프로답지 않게보임.


그래서 놀다가 다치는 것만큼 한심한게 없는데

스키가 너무 재밌단 말이지


없는 시간 쪼개서 와서, 즐기려는데 요새 말아타는 보더 많아지고서

저새끼들이 타고 있으면 기다려야하고(진짜 예측불가 개X같이 탐)

저 위에 말아타는 또다른 판떼기 새끼들 내려오고 있음


그 짧은 사이에 쫓기듯이 타는 경험이 많아서

애초에 말아타는 새끼들이 못 말아타는 급경사만 가고있음.


문제는 그러다보니 설질 조금 안 좋으면 좋아하는 미들 롱 카빙 못 타고, 숏턴 고속도로만 이용하니 이게 뭐하는 건가 싶은 와중에 

레벨3 스키어 사고 ㅎㄷㄷ


다음 시즌에는 스키 전용 슬로프 보유한 스키장만 간다.

이건 아닌거 같음.

왜 내가 존나 느리게 말아타는 보드새끼들한테 기다리다 쫓기듯이 타거나 혹은 예측불가에 주변 안살피는 새끼들을 추월하는 리스크를 져야하는데?



취미는 취미일뿐 놀다가 다치는 것만큼 한심한게 없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앞으로 보드 금지 슬로프 만드는 스키장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