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시간돼서 부츠벗고 락카근처에 스키를 세워놨는데

일반적인 락카옆에잇는 줄줄이 꽂아놓는 스탠드가 아니고 그냥 벽 기둥 사이 같은데에 딱 두개 세워놓기 좋은자리임. 거기에 두개 딱 세워놨는데
근처 락카 쓰는 사람이 와서 지들꺼 두개를 그대로 우리 스키위에 겹쳐서 기대놓더라고. 
밥먹으러 걸어가다가 한번 돌아봤는데 그게 보여서 그냥 둘까 하다가. ㅅㅂ 스키산지 2주됐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가서 우리껄 그냥 옮길라고 뺏거든. 그사람꺼를 옆으로 좀 밀어야 내껄 뺄수있으니 좀 밀었지. 내 표정도 썩었겠지 사실. ㅎㅎ

그러던 차에 그 스키주인이 와서 자기들꺼 스키백에 정리를 하는데 되게 쿵쿵거리더라고. 물을 터는거같긴한데. 자기꺼 만져서 싫은건지. 

내가 예민이여? 그정도 겹치는건 그냥저냥 있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 

나도 뭐 애들꺼랑 다 겹쳐서 세워놓기도 하니. 가방하나에 두개씩 집어넣기도하고.. 


근데 뭔가 기분나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