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시즌 자칭 강촌대장입니다

말씀에 앞서 모두가 알고있겠지만
우리모두 다시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몇글자?라기엔 긴 글.. 끄적이겠습니다...

1 안전장비를 갖추자
2 바인딩 조절하자
3 준비운동을 하자
4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자
5실력에 맞는 기술을 선사하자
6 무언가 된다고 느꼈을 때 더욱이 침착하자
7 포디움 그저 빛


일단 사건의 경위는
오늘 강촌 설질이 소금이었음 이런눈은 처음이라
곤혹스러웠고 첫 몸풀기 스키때도 엣지가 제대로 걸리지 않음

오늘 연습할 내용은 정대주행,안발들기,시선,다운 을 하려했음
혼자타서그런가 아님 일때문에 며칠쉬어서그런가
모든동작이 워밍업이 안됌

그때 스갤러의 등장으로 나의 기분이 업되기시작
워밍업이 되기 시작했고 갑자기 리바운드가 잘 되기 시작
숏과 미들의 사이인 카빙을 시작했고
언더크로스 비스무리하게 타고있었음

리바운드는 엄청났고 무게이동은 잘하고 있는듯 하였으나
안발이 계속 사용되고 있었음 신경써서 안발을
안쓰려는 찰나 속도가 붙기시작했고 나의 자만과 오만은
여기서시작

익숙치 않은 기술은 멈췄어야했는데 더 심하게 기술을
넣어버리고 압력이 응축된 리바운드는 내 몸을 띄우기에
충분했다 오른턴을 마치고 왼턴을 밟는 사이 안발에
무게가80프로 실려버렸고 중심을 잃고 왼발이 경사위로
걸려버림 그대로 레오나르도다빈치 인체비례도마냥
다리가 벌려진채 구르게 됌

다리가 벌어질때 무릎 부상 내전근 부상을 입은듯
다리가 먼저 벌어지면서  프로레스링기술중에
누워있는 상대 양발목잡고 벌려버리는 기술?
그걸 당한듯한 고통이었고 그대로 경사면에
걸린 왼발이 튕겨져 무릎이 돌아간듯..



내 짧은 생각에 원인으로는

월드컵스키의 제대로된 리바운드를 처음느낌
그 처음 느낀 리바운드의 거의 최대치?급의 프레스를
더 걸고 타버림 거의 트렘펄린급 탄성 (자만과오만)
아주 건방져버렸음 내실력상 데모급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데모급처럼 타지는 그 기분이 좋았음..

설질도 원인인듯
내기준 프레스를 넣을때 눈이 좀 충격을 흡수? 해주는 감이
오늘은 없었음 바닥이 너무 딱딱하니 스키의 반발력이
더 좋았을지도..

그리고 무엇보다 실력에 맞지않는 스킹을 했음..
밑에는 고해성사임






1본인 헬멧 안썼습니다
지금껏 스키타다 넘어져본거라곤 엣징이 미끄러져
그대로 슬라이드성으로 하키스탑같이 넘어져본게
전부였습니다. 안전 불감증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운이 천운으로 머리는 다치지 않았지만
다음시즌은 꼭 헬멧 준비하겠습니다



2 본인 중고스키만 두대있습니다
    183 165 두개. 저 머리아픈거 싫어하고
  단순한 성격이라 깊이있게 파고들질 못합니다
  그래서 바인딩 용어도모르지만 조절?같은거
  전혀 안하고 발맞길래 그냥 신었습니다.
  이것도 천운인게 넘어져 구를 때
  양발 플레이트 잘 벗겨졌습니다
  만약 안벗겨졌다면 전 평생 휠체어 신세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시즌은 꼭 바인딩 정비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 본인 스키타기전에 준비운동 거의 안합니다
   근데 오늘 이상하게  준비운동을 하고싶어짐
   10~15분 준비운동 한듯
    내전근이 많이 뻐근해서 스트레칭을 좀 길게 해줬는데
    그덕에 구를때 내전근은 크게 안다친듯
    만약 준비운동을 하지않았더라면 내전근파열은
    무조건이었을듯.. 천운인듯..
   앞으로 스키타기전에
   발목 종아리 햄스트링 내전근 둔근 옆구리 허리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 철저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4 본인 페가수스로 충분함 레파드?
   거기서 잘 탈 생각도 없음
   그래도 종종 도전하러갔었는데
   오늘은 절대 손사레를 침
   천운인듯...오늘 레파드 갔으면 최소 코마상태 아니었을까..
   실력에 맞는곳에서 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5 본인 롱턴카빙으로 다운과 엣징 정대를 제대로 익히려했음
    그러나 자만과 오만으로 실력에 맞지않는 숏턴카빙을 흉내
    그대로 부상으로 이어짐.. 이만하길 천만다행..천운인듯..
    제실력이 오르지않는다면 다시 기초로돌아가
    A자부터 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6 본인 스갤러들 말대로 자만하지않고 더욱 차분히 타려했음..
   그러나 텐션업이 되어 본인 스키실력에 맞지않는 기술선사
   부상.. 이럴때 다치기 딱좋다는 스갤러의 말그대로
   다쳐버렸습니다..
   실력에 맞는 스키기술을 '차분하게' '침착하게' 선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7 포디움 그는 내게 빛이요 희망이었노라
   그는 내게 꾸짖음을 시작으로 방대한 지식을 물려주었으며
   그로인해 나의 스키실력은 향상되었지만
   빛의 말씀을 끝까지 이행하지않고
   오만방자한 행동을 하게되었나이다..

   빛은 부상입은 내게 빛의 사자를 내려주셨으며
   사자는 본인의 시간을 할애하여
   나의 짐을 옮겨놔주고 음식을 주문하여 내앞에 대령해주기까지
   하였나이다..

   빛은 바라볼수 없기에 뵌적이 없었으나
   빛은 내게 은혜를 선사하시고 희망을 주었나이다..

   빛께 받은 이 모든 은혜
   내가 퍼트릴 수 있는 모든 스갤러에게
   강촌의 빛의 사자로서 다음시즌부터 베풀겠나이다..
  
   포디움의 이름으로 기도드렸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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