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드 타는 30대 아재입니다. 스키갤이지만 염치를 불구하고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오전 11시 한 20분에서 30분 경에 아테나2 첫번째 급경사 끝나고 폭 좁아지면서 경사 생기는 곳(아테나2-10 중앙)에서 스키어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폭이 좁은 곳에서 제가 카빙 롱턴 하면서 내려갔고 제 시선에선 아무도 없어서 토우턴인지 힐턴을 했고 그러다가 서로 충돌했거든요.
제가 상체 보호대를 한 것도 있고 아무래도 나이도 그분보다는 최소 20~30살 젊고 속도적인 면에서도 그분보다 빨랐으니까 저는 다친게 없는데 그분은 어꺠가 탈구될 정도로 심하게 다쳤습니다. 결과적으로 어깨 탈구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나가시던 분들 중에 패트롤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상 조치 후에 의무실 가서 후송기록지랑 사고 관련된 기록지도 적었습니다. 연락처 교환도 했구요.
다만 서로 영상 촬영한 것도 없고 지인이랑 같이 탄 것도 아니라서 각자의 증언과 장비의 손상 유무, 데미지의 차이를 미루어 봤을 때 제가 더 잘못한 것 같아서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서로 어떻게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잘못된 턴습관이 있다면 고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인상착의가 흰색 헬멧에 오클리고글 오렌지색 상의 검은색 하의고요. 보드는 상판검은색이고 요넥스 시막입니다.
타다가 목격하신 분이나 영상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나 어떤 방법으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험없나?? 있으면 그냥 보험사 연락하면 그뿐인데 - dc App
난 일배책이 없어....
고생 좀 하겠네 - dc App
잘못없다고 내빼야지 - dc App
나도 카빙롱턴빌런인데 롱턴으로 박으면 무조건 롱턴 잘못임 .잘못된 턴습관 같은 게 아니라 슬로프에서 두명만 롱턴 밟아도 그 슬로프는 좆된거임. 난 진짜 단 한명도 없거나 합류지점 있으면 전에 멈추고 천천히감.
난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가 사고난 후의 현장을 봤는데.. 그쪽은 멈추고 시야확보 하고 들어가는게 맞음 사고 몇일전에 비슷한 위치에서 천천히 숏턴 시범보여주는 스키강사 보더가 뒤에서 박아버림
아테나2 상단 경사가 끝나고 아폴로6 입구 후에 폭이 좁아지는 곳은 속도를 줄여서 전후를 반드시 살펴야하는 곳으로 속도를 탄력 받아서 가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그 이후에 다시 커브 및 내리막이 있는데 코스가 불규칙하기에 롱턴을 하면 충돌 위험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아테나2는 초보 스키어들도 많기 때문에 과도하게 달려서는 안되는 슬로프입니다. 이런 곳들이 몇 군데 있는데 용평에는 골드밸리 중간 부분 (개미허리), 헤라1 빠져나가는 부분 (경사), 아폴로6과 4합류지점 등. 그리고 롱턴의 경우는 코스가 S로 돌지 않고 일자로 뻗은 곳에서 주변 상황이 정리된 후에 일관되게 타야 민폐가 없습니다.
그시간 탑에서 제우스 탈때였네ㄲㅂ - dc App
11시40분부터 타서 못봤네 까비
참고해서 앞으로 조심히 타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ㅡ10번 지점 무전 겁나 들리던데 님이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