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국평오들 진짜

딱정리해준다


스키를 휘는 게 중요한 이유 : 캠버를 눌러서 사이드컷의 회전반경보다 작은 호를 그리기 위해


월드컵이 탄성이 더 강한 이유: 아래쪽으로 작용하는 힘 = 중력 + 원심력. 위쪽으로 작용하는 힘 = 탄성력 + 눈의 수직항력. 두개가 평형을 이룬다

여기서 눈의 수직항력은 눈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계가 있고 이 한계를 넘어서면 턴이 터진다. 눈이 힘을 못버텨서 무너지면서 스키가 밖으로 날아감

엣지각을 더 깊게 세우면 체중과 원심력의 방향이 달라져서 좀 더 버틸 수 있게 된다.

스키의 탄성이 강하면 동일한 중력과 원심력을 줬을 때 눈이 받는 부담은 덜해지게 된다. 그렇기에 더 강한 원심력 = 빠른 속도로 턴을 탈 수 있는것


스키의 리바운드의 근원 : 구심력

구심력은 mv^/r 로 나타난다. m은 질량, v는 속도, r은 회전운동의 반지름. 내 몸을 중심이라고 했을 때 폴라인에서는 스키가 몸에서 멀리 있어 r이 크다

전환구간으로 올수록 속도는 유지된 상태에서 스키판과 몸이 가까워지면서 r이 줄어들어 더 강한 구심력을 느끼게 된다. 이게 리바운드


스키의 탄성력 자체는 리바운드를 낼 만큼 강하지도 않고, 스키는 리바운드를 낼 만큼 휘어지지도 않는다

아래 그림에서 측정하는 스키판의 굴곡탄성력은 다음 공식으로 계산된다.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99131f4b9

변형률 계수 = (판의 길이)^3 / 4*(판의 폭)*(판의 두께)^3

탄성력은 눌러서 들어간 깊이를 변형률 계수로 나눠주면 된다.

F=kx랑 착각하지 마라. k는 길이변화에 대한 힘을 나타내는 탄성계수, 위에 쓴건 힘에 대한 길이변화를 나타내는 변형률계수다


그럼 결과적으로 탄성력 F = 4*(폭)*(두께)^3 * (들어간 깊이) / (판의 길이)^3  가 된다.


국평오가 아니면 위 식을 보고 어?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그렇다. 탄성력은 판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약해진다. 그것도 세제곱에 비례해서

그렇다면 결론은 대회전스키는 탄성력이 존나약하고 숏스키는 탄성력이 존나쎄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전체 길이 대비 들어간 깊이가 변형률이고 이게 탄성력을 만드니까

대회전스키에 탄성력을 더 주기 위해서 강성이 더 강한 소재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그러겠지. 


어쨋거나 동일한 소재로 만든 대회전스키는 숏스키보다 탄성력이 약하다. 근데 대회전스키가 리바운드가 더 약하냐? 더 쎄지. 왜? 속도가 존나빨라서 구심력이 쎄니까

사실 스키의 탄성자체는 리바운드에 좆도 영향이 없기때문에 스키종류에 따른 리바운드세기는 상관없다.

휘어질 스키판조차 없는 스키에이트도 고속에서 턴을 하면 리바운드가 느껴진다. 못믿겠으면 당장 인라인을 들고 나가서 다운힐을 해보도록


결론적으로 스키판의 휘어짐 자체는 더 작은 턴호를 만들고 엣지를 눈에 박는 면적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리바운드와는 하등 관계없다.


데몬들이 스키판의 휘어짐이 리바운드다 라고 하는 이유는 걔들이 스키타느라 과학시간에 자서 그렇다

그걸 비난할 생각은 없다. 난 학생때 스키안타고 공부한거고, 데몬들은 열심히 훈련한거니까. 그게 더 대단하다

그치만 걔들이 국평오는 맞다. 스키 기술을 수없이 몸으로 체득하고 익혀서 스키는 존나잘타지만, 데몬중에 원심력이 뭔지 설명할 수 있는 놈 한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스키도 잘타고 학위도 하신 양성철 박사는 리바운드는 스키판의 휘어짐이 아니다라고 얘기한다.


권위고 뭐고 자시고 다 치우고 정확하게 과학적인 원리로 설명했다.

이해가 안되면 질문해도 좋다. 하지만 이걸 보고도 휘어짐이 리바운드를 만든다는 새끼는 국평오로 간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