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친구따라 렌탈샵 샵돌이 알바하러갔는데
지금은 망한 스키장..
거기에 있었던 스물두살 카운터보는 누나
그닥 이쁘진 않고 평범..
첨엔 난 좃빠지게 일하는데 카운터 앉아서
컴푸터만 뚜둘기면서 돈버니까 ㅈㄴ 아니꼬왔거음
근데 언젠가 내가 단체 손님 쳐내던중에
급똥와서 화장실로 튀었다가
군대갔다왔던 세살형한테 진짜 가루가되게 털렸거든
그때 그누나가 나 카바쳐줌
그리고 평소에도 맨날 사근사근하게
챙겨주고해서 누나 좋아했음
그러다가 쉬는날에 집갔다가 시외버스 타고 복귀하는데
터미널 근처에서 우연히 누나 만남
누나가 술한잔하구 들어가자해서
따라가서 술먹고 그날 누나가 나 아다떼줌..
그 이후론 시즌내내 행복했다
해달라는거 다 해줌 손님들 탈의실에서도 해보고
시즌끝나고도 몇번만났는데
누나는 스키장 동네 로컬 사람이고
나는 차도없을때라 자주는 못만남
그러다가 누나가 점점 문자도 답장 뜸하길래(카톡없던시절)
자연스럽게 접었다
지금은 이름도 까묵었는데 잘지낼까 그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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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련하다 내 얘기도 아니거니와 내가 존재하지도 않았던 때의 일인데도.. - dc App
다음화 언제나옴 - dc App
빨리 다음화 - dc App
섰어
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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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 됐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