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 테이네, 삿포로 시내, 후라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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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전철타고 테이네역으로 이동 (하코다테 본선 34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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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환승해서 하이랜드존으로 직행 (편도 1000엔)

이 버스에서 앞에 앉은분이 봄내 스키가방을 쓰고 계시길래 말 걸어봤는데 혼자오셨다고 해서 하루 같이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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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존 스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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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까지 눈이 내린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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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익스프레스 리프트

오늘은 이동도 해야되는 날이라 리프트권은 5시간권만 구입 (현장 6000엔, 온라인예매 5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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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시뷰가 미쳤다

야간에 보면 더 미쳤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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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뷰 파노라마 슬로프와 여성대회전 슬로프가 나뉘는 곳

왼쪽으로 살벌한 경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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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뷰 크루즈 슬로프 방면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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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른쪽에 이런 트리런 구역이 나온다


경사가 센편은 아니나 나무 간격이 다른 스키장에 비해 아주살짝 짧은 느낌


트리런이 끝나면 이렇게 좁은길로 탈출해 바로 리프트를 탈 수 있다

트리런 재밌어서 다섯번은 뺑뺑이 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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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려고 내려간 여성대회전 코스

역광에 바람때문에 웅장해 보인다

실제로도 인코스로 타면 상당한 경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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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부에는 터레인파크와 수많은 강습생들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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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서 들어간 키타카베 (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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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풍경과 급경사 비정설 자연모글이 나온다


같이 타는분이 모글 타시는 분이라 모글 타는 팁을 배우고 내려갔는데

영상으로 다시보니 팁대로 탄건진 잘 모르겠음


이 코스도 재밌어서 네번은 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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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타고 나가는 길에 지나간 올림피아존과 대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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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방문한 맥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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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시내용은 관심 없고 맥주나 마셨다

관광지답게 외국인은 많을줄 알았지만 60퍼센트가 한국인 같음

주변에서 한국말밖에 안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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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에 있어서 들린 삿포로 팩토리

여러 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구경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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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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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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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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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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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악용품 판매 매장 코오지츠산소

기존 2만원짜리 싸구려장갑으론 추위를 못버티겠어서 블다 장갑 하나 샀다

면세 적용하고 환율 낮을때 가면 살짝 더 싼데 지금 환율로 가면 국내에서 사는것보다 비쌈


이러고 호텔가서 짐 챙겨서 후라노행 버스를 탔어야 하는데 실패

그래서 기차타고 넘어가려고 티켓 구입했더니 폭설로 대폭지연

그래도 그 티켓 그대로 긴급편성된 다른 열차에 탈수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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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역은 아니고 지나가는 길에 찍은 정차역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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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환승역인 타키카와역에는 도착했지만 늦게온 덕분에 환승편 대기로 역에서 1시간을 날렸다

이후에 후라노역에 도착해서도 대중교통이 이미 다 끊겼기에 캐리어, 배낭, 스키백을 들고 눈길을 40분 걸어서 숙소에 도착함

앞으로는 이동할때 항상 적당한 여유를 두기로 다짐했다



16일~18일 - 후라노

이 기간은 스키 탄 장소들이 겹치는게 많아 한꺼번에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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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키타노미네존 근처라 매일아침 키타노미네 베이스에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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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올라가는 곤돌라 또는 리프트 두번 타서 중상단까지 간 후

링크 리프트를 타고 후라노존으로 넘어간 다음

두개의 리프트를 또 타고 후라노존 정상으로 이동하여

대부분의 레슨과 프리 스킹을 즐겼다


여기까지 와서 정설사면 탈 때는 감흥이 없어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제3 다운힐로맨스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가 본 텔레마크 스키어

확실히 일본에선 한국보다 다양한 스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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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다운힐로맨스 리프트 밑 라인

양옆으로 트리런 코스가 있는데 사진기준 오른쪽 트리런이 간격 더 넓어서 편하다

제2 다운힐로맨스 리프트 밑 라인


주로 오전엔 후라노존에서 계속 타다가 키타노미네존 스키하우스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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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스타트는 무조건 프리미엄존

칼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비정설 급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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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를 걸어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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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높은 비정설 급사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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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절벽처럼 꺾이는곳은 대나무 막대로 표시한다

나뭇가지도 튀어나와 위험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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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깔때기 모양으로 좁아지는 슬로프다


여기 말고도 입구에서 걸어 올라가면 나오는 프리미엄존도 있는데 거긴 기회가 없어 이번 원정에서는 못가봄




그리고 자유스키 시간에 갔던 또다른 꿀잼존


후라노존 정상에서 오른쪽 슬로프에서 이렇게 게이트를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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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능선을 따라가며 원하는 파우더 사면을 선택해서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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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프리미엄존과 비슷하나 길이가 살짝 더 짧고 트리런을 통과해야 리조트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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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같은 구불구불 초급코스에서 바로옆 비정설 급사면으로 빠질수 있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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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닫기 직전 시도한 후라노존의 상급코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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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가서 그런지 파우더는 없고 딱딱하게 얼은 범프들밖에 없었다

그래도 구불구불 길게 내려가는 중경사라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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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키타노미네 제2 로맨스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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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오른쪽의 정설사면 G3

난이도는 중급이라고 하지만 약간 울퉁불퉁한 레드 느낌으로 평사면 연습하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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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후라노는 매일 자위대가 훈련하는걸 볼수 있었다


스키 신는걸 봤는데 우리가 쓰는 그런 바인딩도 아니고 군화로 바로 신을수 있는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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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힐피스도 없는 뒤꿈치가 들리는 형식이라 겁나 불편해보임


17일 밤에 눈이 꽤 내려 18일 첫런은 피스트에서도 파우더를 만끽했다

날씨도 흐리지만 멀리까지 보여서 좋았음


키타노미네존 F4 코스 하단부 트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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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꿀잼 코스

링크리프트 내려서 오른쪽 게이트로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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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리프트라인이 펼쳐진다


초반은 파우더도 많고 범프도 많은 급경사라 재밌고

중반은 좁은 웨이브 같아서 재밌지만 속도 조절이 까다롭다

그리고 최후반에 빅꿀잼 구간이 나오는데


이렇게 좁은 다리를 건너야 슬로프로 돌아갈 수 있다

만약 안타고 경사를 내려가거나 떨어지면 그대로 계곡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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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미네 제2 로맨스 리프트 밑 라인에서 살짝 빠진 트리런존

대왕감자를 발견해서 신났다

근데 코스 자체는 너무 빡세서 이후에 함부로 잘 안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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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는 구름만 껴있다가 오후에 폭설이 내릴때 퇴근하는 짤


이때까진 코스들 자체는 재밌었지만 건질 사진이 별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