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cef8904b3876cf723ebf097339c70188295af80728028afa0412ad6215b7880903f31163aede5db8bed7155e34a269e2fb9ced353

0998f575b78619fe23ee8496459c706418a34c152c7da9d6eb9d6199a43d301f90f32772e7a4085413e75a6b9ae2bfdef746cb23c6

7d9ff305b187618423e88397459c706d97cfe4dfc39a7024fc25bfa2b965a40cc63c67db76e1a9c82c3d89f39f04ed4540663c6fc2

7aeaf377b6811c8323e6f4944e9c706503afa114cfac36f1e70f95b8652b0c81ffc3aae73e33b72717e410eb8c110e74726101c3b2

여러 꼬ㅊ들이 만개한 지난 주말,
1년 중 가장 비수기를 맞은 스키장으로 향했다.

7feff670c1826b8523ec8391409c7065aa03739c79e2960285b04cbf21ef0cb339ab51688abc87c1f20e42d75900d94b5c4047c0a6

이때야말로 스키시즌에 예약하기 힘들고 값비싼 방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투숙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
맑은 날에 꽃놀이 하다가 우중충한 무주에 오니까 너무 무서웠다..

7b988077b4836af523ef86e0309c706c3134fa2aa19323420205872da17f7bc7e3d83626d7b8bbd609a016dfbdbde2b9dc4982de8b

고령에서 꽃보다가 굳이 무주까지 찾아오게 만든 티롤호텔
외관만 보면 오래돼서 구릴 것 같지만 사실 신축이다..

7de98273b48b6ff023e6f2e2449c7019666af7398a05a96d87bf28d1525a9ba59267c5e5457fdb8b1ff44d00447a776d5a6dc9

21년 2월에 불타서 23/24시즌에 재개관한 새삥임...

799c8476c0856df0239a8e90359c701b0b6babea2a7033d96f552f0b6243a3b5674a1802eb00740f2a95069c80d53b2867dbfcdb

00년대 감성의 무주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오스트리아 풍을 매우 강조하는데

74eaf670bd8a6b80239a8491469c706b6cec2db30963243cf7dfde46ce02ae07bb7610ed690336199ece126bd3a75a36f91784c173

티롤호텔은 그 컨셉에 가장 진심이라고 할 수 있다.

7eedf273b38a6ef223e787e7469c706981556d6a10c88df984071b67699b3534db669ef20a84b2448024587fc374312b690430135d

789ff600b18261f323ed8fe0339c706ddcf93eae15236003b78abc6da70873ff4b00556d357d28b156fcd4b5e539163386011d107a

75e48873c78a68f3239ef2e5359c7019c298ad3f9d3a44554feb8a9791c6ca660b55ee8dce03528ac4a4a029c2833ff7dddcc82e44

로비의 모습
이 호텔은 어딜 가든  따뜻한 나무나무 감성이 충만하다.

7e9f8172b686688723998593479c706a8738cbe611dc94df3d3d1bcfdef2a07ccbe510651fd08d9bed210f58693609e662d5865152

객실 복도에 이런 것들까지 재건축하면서 다시 갖다놓음.

0beef47fbc8b608423e6f3e6449c7064dabee9b26aa7a1afe3c11e7afa9aea9cd10a9f01b1ffde3ae4604da55c47bbb9ebacab40ba

4.5(토)~4.6(일)
호텔에서 딱 1객실 뿐인 티롤리안 스위트
조식 2인 포함 42만원에 투숙했다.(겨울 성수기 70만원)

기준 4인실에 거실 / 침실2 / 욕실1 / 화장실1

799b8104c0816df123ed84e4469c7019d67405801628bbda7415926b132842435a0080d1b90f60d8a58435fc71a031fd25165ea369

거실
로비에서 봤던 따뜻한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짐
기준 4인실이지만 소파베드랑 여분의 침구류도 있음.

099e8873b7806cf423e884e6469c706b20eaf896fe8dcc84beb3aaec936afd1fc60cdeee7b40328e0126a5e8a0cddd6ef4e5f3be51

겨울에는 실제로 틀어주는 난로
위에 박세리 선수 사진과 서명이 있음

0b9cf572b7811bf423edf0e14e9c706b93d78adfb944f5dedd57bb66d5615245db60710cf300f019c0dc73cc24a0169d7f0a1133a7

복도
가장 비싼 스위트인데 옛날 유럽건물 형태를 그대로 복제해서 그런지 조금 답답한 느낌

0eed867ec0806df323ec81e6439c706a8c367e12ee78e62b5243f571a69739ca7eb1cd1f1e323abf00264dbc46dfc509d166cdf0b6

침실

0feff100bcf61cf5239a85e14e9c706584691199103ca81228c97717dadb263ab907140e6cb0c7041dcae652c52d559b0692047ad7

욕실과 폴딩도어로 이어져있는데,

7be48204c6f76b83239c8f97419c706ae83f11b70fbdcac30a628c2cbb9eb61fce196abda6f600da28f37c856cc4c3ef6b2e589d7c

폴딩도어를 닫아도 틈 사이로 살짝 보여서 야릇하다....

0e988571b6f761f5239b86e6479c706e80335c56795d643d516a40e9895bcf6485d4e067dfb1cdf544060e49aa0db379d538b13f63

쓸데없이 고증해둔 서양식 비데;

0c9c8400b4871cff239e80e4379c706a104965482534cd74f7b79deeed9f8b639f0db2278138b2eb468d11471c4ae9d4f11642fea0

스위트룸의 매력은 광활한 욕실
개수대가 두 개라서 편했고,

7be9f67fb7871af0239e8ee3329c706edc78c70d6aeb0f21d98bbd4531f5bc0b3a8c52918af41044a0441ea2d63fef53478b3e1fca

욕조 앞에 환기창이 있어서 뜨거운 욕조에 오랫동안 몸을 담가도 노천탕에 온 것 마냥 쾌적해서 좋았다.

089f8805b48b6ef323e787e1419c7018d9cfbb5e3e0e97a9fb07e556a80b730f511fd829cd576a0eec4e4ac5e255e5d689c6204405

샤워부스는

7aec8105b48a6df223eef5e14e9c706f05e0d3f58329c218cf17a5016857ebaafa5e2579f72556ecf42da9095afdea6982a306ae40

습식 사우나도 지원함.
목욕탕 갔다 온 기분

0c9f8874bdf66e8223e9f5e5459c701b210e490c534f1217184ea1ef8c515728532607980d110af32e0ff955351508040279ebb48b

메인 침실에만 큰 창문과 테라스가 있다.

799f8803c4f319f623e7f393429c7018d3db6f764ff3acb8e3ea69b50a9cb55537bebe828618bcb0ae96baa51b0078e8dd23409a2a

7fe58876b6856ff623e9f494459c7068231d0fd4c128d7c8d7cc110d05b2ed676c1bbbe07d8f00cee723e9926f167b99ed4bd2387e

만선 스키하우스와 가족호텔이 보이는 뷰

0cea807eb78319f4239980ed479c706d682db5500cc33b2af72fbba50531bfc4f9e0d315168f695772250c6ff0677a780a90737c4a

침실2
여기는 좀 소박하다.
그래도 침대는 메인 침실이랑 똑같이 크고 편함.

둘이 와서 이 방은 안써봤다.

7a9ef202b1f71cff239c84e4329c706bff265c33f9924dcdb79e7aa86e477bc354accc454515335032280e968c131b75e5424dc327

침실2와 거실은 슬로프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뷰
야마가 생각보다 탈만할듯(?)

7bea8874bd856183239af593449c706874096b72c7141de650c29b3d268b965f083298c8f8baacc92ada877a9e0174ba3d77b58abf

이 수많은 슬로프들은 다 어디갔나요?

7d9f8170c0836cf023ecf5944e9c70655311762d7f841cd98df0aae87630e9f15e76916e190996ef7fbfb50f3b2c0c2ba27b4b26ca

다음 날
4성급 호텔이라 조식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0fe9f403b4f06df523998ee1349c7068c7477b1524d01ce7ee752df3147b13bd8933d8e465eb1cae5b432998746b8ed777b9491d4f

비시즌에는 단품 메뉴로 운영한다고..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랑 소고기 해장국을 시켰다.

74e9f300b6f6618023eb8393439c7018f91c867822ef348f299c0cfbebc55b534ac2b8aaa1e9d4f0a2b40f4bd0b756ebac4fb37cd2

분위기는 한결같이 참 좋음

7d9f8207bc8661f123eef490309c706e1fe7260bc13d4ae7cf7f72b95da2f161b97825f6c4954c88db757df6090778fa8cbabc15e7

내인생 최악의 조식
이딴걸 2만 2천원 받고 판다니...

더 저렴한 해장국이 훨씬 맛있었다.

시즌 중에 뷔페메뉴로 먹었을 땐 나쁘진 않았음(오래 전 얘기).

78e5f570c6f36af1239a80e6459c706abc386d60aec1fd6c8723fd82b72b78f78c52e7fc3299ed4cb0acc828b7a7fade46c816b217

장점
-무주에서 유일한 신축(?) 숙소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오스트리아 감성(컨셉에 진심)
-슬로프(만선 베이스)와 바로 붙어있음
-기본 객실도 넓음+욕조 구비

단점
-하드웨어는 좋은데 고객응대나 식음료는 어쩔 수 없는 4성급
-근데 가격은 5성급(무주가 원래 그런 곳)
-호텔 주변도 유럽 정원처럼 꾸며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번쯤 경험삼아 묵어볼만한 숙소(특히 커플끼리 간다면 개추).

오랜만에 가도 무주 특유의 감성이 참 좋은듯.
25/26시즌은 무주를 더 자주 찾는걸로...

75ef837eb1f0688223ebf593439c7018220fec56e80c4ebd81b0d31f04ac6e22e2c4745aeac68071ab818c2322fadfe0fbd505d588

+담날 덕유산 눈 살짝 쌓임 ㅋㅋ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