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팍이 베이스라 오늘 오전부터 휘팍에서 탔는 데

스패로우에서 (초급)에서 스노우플라우 턴으로 안 발 들기 연습하다가 뒷빵 당할 뻔했다. 항상 스키 시작할 때 루틴이 스패로우 - 호크에서 안 발들기 연습 후 (스노우 플라우턴과 패러렐 턴) 정상으로 올라가는 거라서 스패로우 왼쪽에 바싹 붙어서 위보고 출발하면서 연습하는 데 왼쪽 턴 끝나고 오른 쪽으로 도는 순간 어버버 소리가 나면서 왼쪽으로 스키어가 스치듯이 지나갔다.  대충 속도가 30 ~40 km/h 정도로 느껴져서 받혔으면 아마 날아갔을 듯.  턴이 오른 쪽으로 돈 다음에 스쳐서 다행이었다.  위아래 빨간색에 검은색 얼룩말 무늬 스키복 - 상단에서부터 무리들이랑 타는 게 좀 쌔하긴 했는 데. 패러렐 미들턴으로 슬로프를 내려가길래  속으로 xx끼 라고 욕하면서 쫓아가서 따라잡고 옆에서 스키를 왜 그따위로 타냐고 앞 안 보고 타냐고 따졌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 

이해 안가는게 나도 스키어지만 

초급 코스에서 속도 좀 내지마라 자랑스럽냐?

그리고 턴 하다 경로 바꾸면 협회에서 제명당하냐  앞에 사람이 있으면 롱턴하다 숏턴으로 바꿀수도 있는 거 아닌가?


어쨌던 천만다행으로 운이 좋았다.  

기분도 별로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1500셔틀타고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