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형들


스키는 쫌 탄지 오래됐는데

스키갤 입갤은 얼마안된 뉴비임



스키갤에서 눈팅만 하기엔 좀 심심해서

나도 좀 주절주절 떠들어보려고 함


신정 샌드위치 연휴에 너무 추워서 스키장 갈까말까 개고민 하다가 일단 눈을 뜬김에 일어난김에 지산VS곤지암 중 돈지암으로 출동했음.


참고로 나는 시즌권자 아님.

리프트 발권러임.


매해 리프트값 올라갈때마다 한숨 푹인데

요새는 시즌권+락카+거기에 주차권 장난질에 차라리 리프트끊고 타는게 더 낫겠다 싶기도함.


경부에서 진짜 마지막 개고민을 하다가 곤지암으로 핸들 틀어서 왔는데


도착과 동시에 주차타워에 차 쥰나 많길래 하 ㅅㅂ 사람 개많나보다 했는데

읭? 지하층은 비교적 여유. 일단 굿.


근데 주차타워에서

장비들고 올라가기 개 빡쌘데... 어기적 어기적 겨우 갔다.. 진심 그냥 시동걸고 집에 다시갈까 고민100번함.


그리고 스키하우스에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다시한번 더 고민100번함.

지금이라도 그냥 집에갈까...




그래도 눈을 밟아봐야지 하고 마음 다잡고 입갤 완료.


음 상콤한 돈지암 냄새. 역시 비싼 곳은 다르군.


게일은 안열었음. / 리프트 줄 양호.

어차피 저거 아무거나 타고 가도 정상가는건 마찬가지인데 유독 오른쪽꺼가 사람이 몰리지 싶다.



가자 나의 청토마(?)여

무릎도 아프고 체력도 후달려서

더 쉬운스키로 바꿀까 고민중인데

딱히 마음에드는것도 없고

살로몬 내년에 풀체 예정이니 내년 풀체되는거보고 판단.



곤지암에서는 여기가 제일 부담스럽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거같군

쫄보라 구석탱이에서 사려서 다님.



설질은 뭐 비교적 양호

드문드문 아이스 좀 있었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역시 경기권에서는(그래봐야 2개지만) 지산보단 곤지암이 확실히 설질은 더 좋음.


그냥 뺑뺑이 한 10번? 타고 집에옴.



시즌권도 비싸서 망설이지만

리프트권도 비싸서 망설이게 되는데

본전 뽑을라기엔 체력이 안되서,

아깝다 생각말고

살아서 돌아왔다에 감사함을 느끼자.


이상 간단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