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퇴근하고 처음으로 지산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곤지암이 더 가깝지만 시즌권이 없으니까..
문제는 가는 길이 퇴근길 경부고속도로라서 좀 막힌다는 것
한시간 반 좀 더 걸렸다..
처음으로 지산 슬로프를 봤는데 정말 웅장했음.
가운데에 있는 5번 슬로프가 주는 위압감
메가그린보다 좀 더 넓고 길고 경사도 쌘..
첫 날에는 모든 슬로프를 차례대로 타봤다.
레몬 리프트를 타면 1, 1-1을 탈 수 있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고정식 리프트를 타봤지만 가장 느렸다..
1-1
왕초보 슬로프
1
초급 슬로프 두 개는 탈 게 못되는듯
2번 슬로프
왼쪽이 오렌지, 오른쪽이 뉴오렌지 리프트
여기서부턴 일단 고속리프트다.
2번
뉴오렌지를 타면 오렌지 정상으로 갈 수 있음
5번 놔두고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어보였다.
내려가다 보면 3번 슬로프를 탈 수 있는데 사진이 없네..
3번 슬로프는 굳이 탈 이유는 없어보였다.
대망의 5번 슬로프
5/6/7번은 블루/실버 리프트로 모두 접근 가능하다.
슬로프 한켠에 모글을 조성했는데도 전혀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퇴근시간때문에 야땡을 못 해서 이틀 내내 올마설질이었음.
그래서 더 좋았다..
일단 곤지암 눈보다는 지산이 나은 것 같음.
곤지암 감자보다 지산 감자가 덜 딱딱하다고 느꼈다.
실버 리프트 하차장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5,6번 갈림길이 나온다
지산에서 가장 경사가 쌘 6번 슬로프
체감은 골드 상단 정도인듯.
하이원 제우스2 줄여놓은 것 같은 7번
여기도 나름 길고 경사 적당해서 탈만했다.
7번 슬로프 하단부에 7번 주차장이 있는데, 스키 인아웃하기 되게 좋아서(시즌권 인증기 있음) 앞으로 유용하게 써먹을듯.
10시 반까지 타고 철수
다음 날도 지산을 찾았다.
동선이 짧다고 골프장 뒷길 추천받아서 오는데 바로 6번 슬로프가 내앞에 ㅋㅋ
6번은 순한맛 레드 같음
스갤러 한명이랑 같이 타다가 24/25 만트라88 170cm에 바인딩까지 그리폰13 파란색으로 똑같은 것을 보고
바로 검거.
셋이서 같이 재미있게 탔다.
용평 상주하시는 분인데도 지산이 되게 재미있었다고..
지산 눈이 잘 무너져도 부드러워서 그런지 올마 꺼내서 즐겁게 타기에 딱 좋았다.
5,6,7만 뺑뺑이
23시에 여는 식당가
국밥 맛은 살짝 아쉽다(부산사람임).
이 날은 23시 넘어가니까 6,7번을 닫고 보강제설하더라
슬로프 개수가 강원권보다 적고 눈이 자주 무너져서 그런지 보강제설을 열심히 하는듯
개인적으로 강원도 스키장 아땡보다 퇴근 후 지산에서 스키타는게 더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X5에 들어가 있는데 퇴근하고 올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될듯..
생각보다 좋았던 지산.
시즌이 끝날때쯤이면 가장 많이 탄 슬로프가 5,6번이 될지도..
용평 야간 타는 내내 눈 많이 오던데 안전스킹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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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언제나 추천
재미있어요ㅋ - dc App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dc App
이런 정성글은 추천 박아야지
개추
목욜 야땡때 저 만트라 타는분하고 리프트 같이탔었는데!!
목요일이면 맞음 ㅋㅋㅋㅋㅋ - dc App
지산 바이럴 하지마류 ㅠㅠ 지금도 사람 많다 ㅠ - dc App
개추 벅벅
산신령님 휘팍 풀오픈 언제합니까.. 하루 날잡고 싹 돌고싶은데 - dc App
@발왕산관광객 한 다음주 쯤 될것 같습니다 지금 밸리 하나 남음
캬..조만간 가야겠네요 - dc App
형 전기차 자리 있었어?
없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