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 새벽, 후경러님과 함께 아무도 없는 렌파를 업힐하고
발왕산 정상에 올라서
아무도 없는 레인보우 1으로 하산했다.
스키 더 타기 애매해서 강릉 숙소로 퇴갤
호캉스 낳낳하게 하고
다음 날 다시 대관령으로 출발
사진 가운데에 발왕산 드래곤캐슬이 보인다.
이 날 강풍으로 레인보우 안 할 줄 알고 골드주차장에서 시작했는데 레인보우 리프트 돌린다고 해서..
블루 타고
렌보ㅇㄱ
상단은 덧눈이 쌓여서 진짜 좋았는데
하단은 개깡설이어서 스키가 드르륵 밀렸다.
눈이 엄청 내리기 시작
레인보우1만 오픈해서 7번 뺑뺑이 돌았는데
오후가 되니까 바로 강풍으로 클로즈..
곤돌라도 잠깐잠깐 멈출 정도로 강풍이 심했다.
블루리프트 타고 골드로 퇴갤
스키 타다가 부상당한 여자친구 만나러 부산에 가는 김에 올시즌 한번도 가보지 못한 스키장(?)을 들러보기로 했다.
7번국도 풍경은 언제나 이쁨
7번국도 울진 망양휴게소
국내에서 전망 원탑 휴게소라고 생각함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울산에서 서쪽 방향을 보면 영남알프스라는 높은 산맥이 있는데
저 산속에 스키장이 있음.
에덴밸리..
스키하우스 하나 콘도 하나가 전부다.
용평에서 4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슬로프는 베이직(초급) 1개 오픈
원래는 꽤나 구색을 갖춘 스키장이었는데..
부산사람은 에덴밸리에 추억이 많다.
스키를 04년도에 처음 탔는데 어린 시절에는 무주밖에 선택지가 없다가 07~08년도에 하이원+에덴밸리가 오픈하면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스키를 탈 수 있게 되었음.
그런 스키장이 이제는 슬로프 하나만 간신히 열고 회생절차도 밟고 오늘내일 하고 있으니 마음이 참 아픔.
2만원짜리 ‘1회권’ 끊고
ㅇㄱ
지난 시즌에 오픈했던 우라누스도 풀밭 ㅠㅠ
slopes는 에덴밸리를 인식하는데
스노우라이브는 에덴밸리를 스키장으로 안 보는듯..
낭만있는 해질녘 스키
참고로 올 시즌 에덴밸리는 중간정설 없이 10:30~19:00 운영
베이직 입구
그래도 여기가 용평 옐로우보단 낫다고 본다..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에덴밸리 영상을 남겨봄.
최근에 왔던게 X5 시즌권으로 24년 2월 5일이었는데
저때는 정말 ‘눈’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오늘은 비록 슬로프는 하나지만 ‘설’질이 참 훌륭했다(에덴밸리 치고). 용평으로 따지면 기온 살짝 높아서 슬러시가 되다 만 습설?
의외로 에덴밸리가 고도가 좀 있는편
지산 곤지암 강촌 비발디 오크밸리보다 높다.
부산 집까지는 1시간
부산 사람들은 알겠지만 양산에서 에덴밸리를 잇는 길이 진짜 험하다.
어릴때 에덴밸리에 눈 오면 도로가 마비돼서(윈터같은걸 꼽을리가 없으니)스키장을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에덴밸리에서 부산 민락동 집까지 50분
월요일 12시에 용평 / 5시에 에덴 / 7시에 부산
부산도 스세권이다!!
화요일 새벽에 다시 서울로 출근하고
그 날 퇴근하고 지산 와서
화~수 이틀동안 스갤러 7명이서 모여서 재미있게 탔다.
예전에는 날잡고 멀리 용평 / 하이원 / 오투 / 무주같은 곳 가서 아땡부터 닫을때까지 불살라서 탔다면
올시즌에는 스키장 안가리고 짧고 굵게 타는걸 선호하게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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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체력 진짜 ㄷㄷ함.. - dc App
재력도 ㄷㄷ함
멸치+저질체력입니다.. - dc App
에덴을 알려주겠다 - dc App
아니야 알려주지 않아도 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