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연습한다고 중급에서 한발타기도 해보고 발 모으기 연습하고 전경 양발엣지 등등 신경쓰면서 탔는데
오늘 오후 눈 상태가 진짜 별로긴 했거든?
눈은 다 밀리고 뭉쳐서 범프라고 해야되나 거의 반 모글 수준으로 울퉁불퉁하고 난리였단 말야.
근데 그런 눈 상태에서 난 뭔 짓을 해도 바깥발 엣지는 딱 박기까지는 한 것 같지만 범프를 뚫고 나가지는 못하고 진짜 발이 더더더더더더ㅓ더덛ㄹ 계속 떨리고 튕겨올라갈라하고 도저히 속도 내기가 무서워서 천천히 달렸는데 그 와중에도 쌉 고수 티가 난 분들은 그런 설질에서도 눈 미끄러지는 소리 하나 없이 조용히 날라다니시드라고
이게 스키 장비빨도 있는건지 아니면 오로지 실력 문제인지 궁금해서 물어봄
저녁에 정설하고 나니까 훨 타기 쉽드라
정상 부근에 파우더같은 눈 쌓여있는 곳에서는 원하는 대로 박히고 돌고 하는데 너무 기분 좋았음 ㅋㅋㅋ 딱 턴 3-4번 정도까지만 그랬지만...
그게 장비빨일 리가 있나 ㅋㅋㅋㅋ 당연히 실력빨이지? 잘 타는 사람들은 눈밥 경험치가 다르기 때문에 렌탈스키 줘도 기깔나게 내려옴.
당연히 실력빨인게 크긴 하겠지 유투브에서 감자스키였나 렌탈스키로 최상급 내려가기 영상 봤었는데 개잘타드라 ㅋㅋㅋㅋ 근데 초중급자 입장에서 실력을 올리면 해결되는 문제인지 장비구매를 슬슬 고려해봐야되는지 궁금해서 올렷음
@스붕이2(218.155) 아하 그랬구나 그러면 질문을 그렇게 던졌어야지 ㅋㅋㅋ 지금 쓰는 스키가 어떤 스키인데? 얼마나 탔음?
타는 스키는 그냥 매번 렌탈샵 외부든 내부든 주는 대로 받아서 쓰고 있고, 몇 년 동안 겨울에 관광스키 꼬박꼬박하면서 베이직롱턴(사실 남들이 보기엔 저게 뭐지 싶을수도 있음) 연습중임다. 중급정도 슬로프에서 오늘같은 설질만 아니면 겁 안 먹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정도?
사실 실력이란걸 교육 제대로 받았으면 이 정도 합니다! 하고 말할텐데 거의 혼자 가거나 완전 뉴비랑 가거나 해서 유투브 보고 혼자 이 느낌인가?? 하면서 보면서 한거라 어느 정도 합니다를 자신있게 말을 못 하겠어. 내가 맞다 생각한게 틀릴수도 있고 하니까. 이제 슬슬 강습도 한 번씩이라도 받아볼까 생각중이긴 해
@스붕이2(218.155) 아 그래도 몇년정도 꾸준히 스키장을 찾았었구나. 그렇다면 내 생각에는 장비를 바꾸기전에 한두번이라도 강습을 받아보길 추천. 그리고 강습 말미에 장비 구입에 대한 팁 같은 것도 물어볼 수 있잖아?
@스붕이2(218.155) 그리고 그런 범프나 모글들은 장비가 암만 좋아도 스킬이 없으면 결국 똑같이 어려움. 장비 기껏 좋은것 샀는데 나랑 안맞는 장비라면 오히려 전보다 더 안 타질 수도 있음. 정체기고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강습 받고 활로를 한번 뚫어보길 권해
곤지암 하단쪽은 원래 설탕밭 자주됨...엣지를 못줘서 그런거 아닐까? 근데 너무 심하면 걍 후경으로 대충 몇번 타다가 집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묵직한 장비면 범프도 뚫고 다니죠. 하지만 범프 생기면 그때부터 점프 타임~!!! - dc App
월드컵 스키면 범프 다 뚫음
실력좋은사람은 렌탈로 뚫겠지만 애매한 실력이면 좋은장비라도 있어야함 - dc App
난 장비 50 실력 50이라고 봄 장비가 부수고 가기도 하는데 미친양의 덧눈만 아니라면 체중이동만 잘하면 부시고 지나감
눈 망가진 상태에서 한발들기, 자블린같은거 하지마라 무릎 돌아감
난 모글 타는 것 응용해서 눈 뭉친 산에 폴 찍고 숏턴으로 내려옴. 뭉개면 힘들어서
장비빨임. 월드컵타면 왠만한 범프 안느껴짐 다뚫고나감. 빙판도 마찬가지. 월드컵부터 렌탈까지 다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