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랑 처남이 다음주에 놀러오신다네…

둘다 25년-30년전쯤 베어스타운에서 세네번 탄게 전부인데…

다음주에 용평으로 놀러오신다는 소식을 방금 와이프에게 들음.

장비, 의류 싹 다 렌탈에 머리 아파지기 시작함.

처남은 전화와서 “형님 저 최상급까지 다 타요. 걱정마세요” 하길래

까는 소리하지말고 제 딸이 가자는 슬로프만 타라고 말했다는…

내가 장인어른 마크 하고 내 딸이 처남 마크 하기로 했는데,

장인어른 연세가 일흔이셔서 스키 타는거 몇번이나 말렸으나

아직 짱짱하시다고 끝끝내 타신다고…

내 딸은 신나서 자기가 뒤로 타면서 삼촌 알려준다고…

자기 18살 되면 자동으로 렙1 되니 어짜피 누구 스키 알려주는거 

연습해야 되는데 잘되었다고 삼촌을 강습 실험체로 쓴다고…

총체적 난국이다…

원래 담주에 렌4에서 그동안 연마한 패러렐 타면서 렌보리프트애서

고수인척 폴 엉덩이에 끼우고 폼 잡을 계획 다 무너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