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밤에 김현민 인터스키스쿨 유튜브에서 슈템턴 강습 영상을 시청함.
근데 여기서 "업" "폴" "하나(인엣지)" "둘(안발 아웃엣지)" "다운" 이런 식으로 강습생 본인이 구령을 직접 붙이게 하면서 슈템턴을 가르치는 거임.
그래서 나도 오늘 따라해 봤는데 정말 이렇게 구령을 소리내서 붙이면서 하니까 뭔가 스텝이 딱딱 맞아떨어지면서 훨씬 더 잘되는 느낌이 왔다.
물론 영상으로 찍으면 엉망이겠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음.
나처럼 기초 독학하는 초보들이 있다면 한번 동작마다 구령을 붙여서 해보는 거 추천함.
2. 내 평소 고민은 A자가 자꾸 생긴다는거였음. 나는 11자로 예쁘게 타고 싶은데 나도 모르게 자꾸 중간중간 A자가 튀어나옴. 특히 턴을 마치고 다음 턴 들어가기 직전에.
유튜브를 보니 턴 전반부에서 탑이 폴라인을 바라볼 때 까지 기다려주는게 핵심이라고 해서 오늘은 어떻게든 끝까지 기다려 보려고 노력함. 물론 습관이 남아 있어서 나도 모르게 기다리는 중간에 테일 간격이 벌어져 A자가 나오곤 했는데 계속 기다리려고 의식하니까 진짜 A자가 80%는 해결이 되더라. 심지어 이게 다른 동작에도 전이가 되는게 하키스탑이나 브라카쥐를 할 때에도 나는 중간에 A자로 벌어졌다가 다시 11자로 바뀜. 근데 이 때도 탑이 폴라인을 볼 때 까지 기다려 보니까 신기하게 A자가 사라지는 것을 체험함.
3. 쓸데없는 잡기술 중에 멋있어 보이는게 외발타기임. 그래서 2주 전부터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단계별 드릴을 시도했는데 넘어지기만 하고 잘 안되었음. 오늘도 안발 아웃엣지로 사이드 슬립 하는 것을 해보았는데 갑자기 되는 거임. 그래서 결국 외발로 폴라인 본 채로 내려가다 외발 아웃엣지로 멈추는 것 까지 성공함. 여기서 조금만 더 연결하면 초급 코스에서 1~2턴은 외발로 타는 것이 가능해질지도 모르겠음.
물론 강습을 받으면 이런 건 한두 타임만에 해결 방법을 가르쳐주겠지만 유튜브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터득한 것도 나름 성취감이 있고 기분이 좋음.
사이드슬립 연습개빡으로 하노 카빙탈때 안발 잘넘어갈듯 ㄷㄷ
이제 바깥발만 뻗어서 카빙 드릴, 레일턴 흉내내는 정도라 카빙은 내년 시즌에나 가능할듯
???외발타기를 슬라이딩성으로 하는거였음?
그럼 설마 외발타기를 카빙으로..?
@글쓴 스붕이(210.90) 예전에 레드에서 한쪽다리 깁스하고 한쪽스키로 인엣지 이웃엣지 교대하면서 카빙치는 양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