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이원을 베이스로 나머지는 놀러만 가본거라서

하이원 만큼의 현지인(?) 정보는 없습니다 ㅠ



※ 용평


※ 용평의 위엄.jpg


1) 약속의 땅, 킹평, 갓평,스키장의 지존 : 전국 스키장 중 가장 긴 운영일수를 자랑한다.


2) 국내 최초 스키장이다. (맞나???)


3) 개장은 휘팍이랑 엎치락 뒤치락 하는데 폐장은 확실히 가장 늦게 한다.


4)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경영진의 찐 스키 사랑이 느껴지는 스키장임. 기업으로써 당연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우리는 스키의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돈을 벌겠다!" 라는게 팍팍 느껴짐


4-1) 폐장이 늦을때는 3월말~4월초까지도 스키장을 운영함


4-2) 가끔 4월초 폐장 이후에도 폭설이 오면 레인보우 상단을 정설하고 반나절이라도 한시적으로 재개장 함


4-3) 금번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힘들어도 레인보우 1~4를 모두 오픈함


4-4) 정부의 코로나로 인한 스키장 금지조치 때도 가장 앞장서서 성명문 낸게 용평 대표로 알고 있음



5) 금번 시즌권 가격은 1차 판매 기준 38만원, 용평 운영 일수를 생각하면 절대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6) 스키어의 성지 답게, 스키/보드 비율이 7:3~8:2 정도로 스키어가 압도적으로 많다.


7) 하이원과 달리 긴슬롭/짧은 슬롭이 골고루 배분 되어 있다.


8) 짧은 슬롭들을 시즌 초 집중 오픈하며, 그로인해 레드/뉴레드(상급) 오픈 일자가 빠름


9) 진짜 빠를땐 개장빵, 혹은 개장 다음주에 상급 슬롭을 즐길 수 있다. (하이원은 12월 중~말은 되야 상급 슬롭 오픈)


10) 다만 오래된 스키장이다 보니 저속 리프트 (엘로,핑크,블루,뉴레드,뉴골드 / 실버는 못타봄) 가.....진짜 별로다


11) 저속 리프트는 진짜 느리다....근데 구형 리프트다 보니 탑승부에서 감속 기능이 없다. 덕분에 스르륵 탑승 느낌이 아닌 등짝 스매싱 맞으면서 타는 느낌이다


12) 등짝 스매싱 맞으면서 기세 좋게 타고나면.....리프트가 날아 갈 거 같지만......타고나면 정말 느리다....반전 쩐다


13) 근데 하차부에서는 또 감속 기능이 없기 때문에 꺼지라고 던져버린다......탈때 → 타는 중 → 내릴 때 3중으로 빡친다


14) 스키장이 넓다 보니 주차 구역도 다양하다. 락카가 없는 이용객의 경우 본인이 집중적으로 이용할 슬로프 근처에 주차하는게 편하다


15) 레드를 집중적으로 탈거면 핑크 슬롭 (빌라콘도↔핑크 슬롭 사이) , 곤돌라 탈거면 그린피아 앞, 골드는 골드스낵 옆 주차가 유리하다


16) 용평에 입장하면 정면에 우뚝 솟아 있는 레드 슬롭을 볼 수 있다. 초급 시절에는 언제 저기 올라가보나 하면서 리프트 기다리며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물론 다른 초급 스키어들도 마찬 가지로 알고 있다.


17) 그래서 용평 베이스 지인 왈 : 레드 슬롭은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마음가짐으로 타야된다


18) 특히 토요일 야간 땡스키는 장난 아니다. 어느 스키장이나 땡스키는 사람들이 달리지만....레드는 그 정도가 심하다. 아우토반 1차선이 이런 느낌일까 싶다. 그래서 토요일 야간 레드는 작은 기선전이라 부른다


19) 뉴레드 리프트가 정상에서 가까워서 더 빠를거 같지만 레드/뉴레드 동시에 탑승지에서 출발하면 레드 리프트가 정상에 더 빨리 도착한다.


20) 빌라콘도는 L동이 가장 슬롭에서 가깝다. 핑크 슬롭 내려오다가 슬롭 중간에 팬스에 출구가 나있고 그곳으로 빠져 나오면 바로 앞에 있다.


21) 골드 스낵에서 파는 캐밥 맛있더라. 코로나 때문에 실내 식당 이용하기 찝찝한 갤럼들은 괜찮을듯


22) 다들 알고 있겠지만 곤돌라 타고 레인보우 상단 도착하면 초급자는 최초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야지....왼쪽으로 갔다간 사요나라 한다.


23) 가수 이승철이 가끔 용평에서 목격된다는 얘기가 있음


2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초보의 경우 최소한의 생존기술만 익히면, 엘로에서 메가그린으로 이동해서 연습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25) 메가그린이 고속리프트 / 6인탑승으로 리프트 대기시간 훨씬 짧고 슬롭 넓음 / 경사차이 별로 없어 연습하기 정말 좋다


26) 하이원이 산을 쭉 밀어버려서 고속도로를 내버린 느낌이면. 용평 슬롭 중 일부는 산골짜기를 따라 굽이굽이 타는 느낌


27) 특히, 골드 슬롭 (골드밸리, 골드 파라다이스,골드 환타스틱) /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등이 그런 느낌이 강함. 설경과 어우러져 갬성에 젖어들게 된다.


28) 아마 국내 스키장 중 설경을 가장 자주 감상할 수 있는 스키장이 아닐까 싶음. 그만큼 눈이 정말 많이옴.


29) 운이 좋게도 시즌 중 한두번은 꼭 놀러 가는데 한번 빼고 다 눈이 왔었다. 조금이든 많이든..


용평에서 본격적으로 스키를 시작해서 그런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네요

사진은 최초 시즌때 레인보우 정상


다음편은 무주/휘팍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