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뱅이 환경에서 자라 악바리처럼 자기 잘하는거 이용해서 불법으로 생활비 버는거-> 지도 불법 저지른 주제에 어딜 공정하지 못하냐며 지랄인데 이게 사실 제일 무섭다. 예서처럼 돌봐주는 상류층 어른+ 감히 평범한 서민들은 꿈도못꾸는 몇십억짜리 코디, 과외 등등 애초부터 나고자란 환경이 그사세라는 점에 사람들은 부조리에 대해 성찰하기보다 오히려 반대로 선망하고,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는 거.

부족함없이 사랑받고 자라 지 성질 있는대로 부리고다녀도 귀여운 예서, 우리예서 라고 감싸주는 상당수의 사람들만봐도 그렇다. 작가가 곽미향네 서사를 깊게 써줘서 그렇다고? 아니. 부자와 평범 또는 가난한1인이 같은잘못 50을 했다면 전자에는 부자치고 저정도는 뭐. 후자에는 역시 가난하니까 악독하기만하고 못됐네. 라고 치부하는일이 차고 넘치잖아.
만일 혜나가 부잣집딸에 잘 꾸미고 다니고 공부까지 잘하는데 음흉해봐.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알아서 쉴드쳐줄게 분명하다.

어른들 캐릭 봐도 그래. 때리는것만 폭력이 아냐. 강제적으로 애들 교육시키는 차교수는 세리 등장해서는 딸바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꽤 됐어. 왜 그럴까? 학벌좋아 직업좋아 캐슬에 사는 스펙최고의 아빠니까. 만일 돼지염통이나 빨던 아빠가 똑같이 애들 쥐잡듯이 공부시켜봐. 난리났겠지. 우리는 기득권층에 감정이입하고 가난을 혐오해. 드라마 반응만 봐도 피부로 잘 느껴지지. 혜나 필요이상으로 욕 먹는것만봐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