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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정이 케이가 바보된 거 알면서도 안부 물어보고 머그샷 보여줄 때 해맑아 하는거 보니

진심 사이코 아니냐 하는데 과연 그럴까. 사이코라서 그랬을까. 그정도로 그치면 케슬이 아니지

로라정이 의심스러운 부분을 알아보자


김주영이 있어

예서 할머니인 윤여사가 있어

그 사이에 로라정이 있어

김주영과 윤여사가 최소 사이좋은 가까운 사이는 아니잖아

오히려 적이면 적이었겠지...

그런 둘 사이에 로라정이 끼어 있다면 의심해 봐야하지 않을까


로라정은 서울호텔에서 김주영과 한서진을 우연히 만나고 아는체 한다

김주영보고 페어팩스에 살던 제니퍼 아니냐고, 케이 잘 있냐고

이후 로라정은 예서 할머니가 있는 온정원에 모습을 보인다

마침 예서가 기존에 봉사활동 다니던 양로원이 아닌 온정원에 간 바로 그날에...

알다시피 예서 봉사활동도 김주영이 관리한다

극 중 예서는 딱 그 한주만 할머니가 있는 온정원으로 봉사를 가지

하필 그때 로라정이 있고 그녀는 예서의 코칭 선생을 언급한다

이 후 로라정은 예서할머니인 윤여사를 졸라 한서진을 만나러 캐슬까지 간다

거기서 한서진을 아는체 하며 김주영 언급하면서 그 유명한 머그샷을 보여준다


이거 뭐 좀 이상하지 않나?


극 중 머그샷은 이수임이 아무리 뭐라해도 무시하던 한서진이 김주영을 의심하게 되는 시발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그런 중요한 머그샷이 한번도 아닌 연속된 우연에 의해서 드러난다?

로라정이라는 뜬금없는 존재에 의해서?


로라정이 캐슬에서 한서진에게 김주영의 머그샷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전에 온정원에 온 예서와 이야기하다 윤여사와 예서의 코디선생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하며

더 이전에는 우연히 김주영과 한서진이 같이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김주영을 아는체 했어야만 한다

그래야 자기를 기억하는 한서진에게 바로 김주영 머그샷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결론이 뭐냐면...

로라정이 한서진에게 김주영의 머그샷을 보여준 과정은 단순한 우연히 아니라 계획된 거란 거지

김주영의 빅 픽처~

한서진에게 머그샷을 로라정 때문에 들킨 게 아니라 로라정을 시켜 자신의 머그샷을 노출시킨거라 봐

즉 로라정은 김주영이 윤여사한테 붙여 논 스파이 아닐까 싶어

왜 그랬냐구?

그건 김주영의 큰 그림. 김주영이 이지랄 하는 진정한 목적~이 따로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거든

이에 대해선 다음편에 자세히 알아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