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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행복합니다.”
‘캡틴’ 문성민이 현대캐피탈 잔류를 선언했다.
2015-2016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문성민이 또 한 번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0일 원소속팀팀과 FA 대상자의 우선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문성민은 현대캐피탈과 연봉 4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대학 시절부터 차세대 거포로 주목 받은 문성민은 대학 졸업 후 해외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2010년 V리그로 돌아온 문성민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자신을 지명한 한국전력에 입단한 뒤 곧바로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문성민은 부상 등으로 한동안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주장 완장을 달고 리그 36경기에서 554점을 몰아치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생애 처음으로 MVP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2015-2016시즌 활약을 펼친 문성민은 올 시즌 FA 최대어로 꼽혔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반드시 잡겠다”고 공언할 정도였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그것도 3년 계약을 맺어 안정적으로 운동에 매진할 수 있게 했다.
문성민은 “팀에서 좋게 평가해줬다. 덕분에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문성민은 다음 시즌에도 스피드배구를 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현대캐피탈의 색깔인 스피드배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새 시즌을 기약했다.
잔류를 선언하며 스피드배구를 이어가겠다는 문성민이 다가오는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서 응원할수있어서 행복합니다. 문캡
우리도 같이 배구 볼 수 있어서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