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후기는 한 두세시간 전 즈음,
위 후기 시리즈 중 치수절 분량정도로 쓸 예정이었으나
대학로에서 귀가하던 도중 슬갤을 보고
빌어먹게 재밌는 생각이 나는 바람에
목동 더부티크를 불꽃남자처럼 보내고 써봅니다.
그럼 ㄱㄱ

1. 처음 와보는 마곡 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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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오전에 마곡 메박을 찍고,
오후에 대학로를 갈 생각이었음.
이후에 짬이 되면 용산으로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으나
마곡-대학로가 생각보다 빠듯한 시간대더라고
그래도 일단 짜둔 계획이 최선이어서 마곡 투입함
전날 사둔 포카리, 미쯔(이), 옥수수 논두렁.
강냉이나 밭두렁? 아니면 지난번 치수절 고릴라 장난감처럼
옥수수 장난감을 사려다가 그냥 논두렁으로 함.

입장 전에 가볍게 생일상 때려주고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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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타임인데도 불구하고 꽤 차서 든든했음
관람 끝나고 특전 받고서 바로 이동함
여유있게 사진 찍기 그래서 대학로 관람 끝나고 찍기로 함
대학로 끝나고 용산 찍으면 대학로 포토존을 제대로
못즐길 것 같아서 가는길에 용산을 유기함

2. 14번 좌석의 대학로, 그리고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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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는 선관람 후찰칵 함
분명 14번이 다 찼었는데 짤 보시다시피 커신들이었나봄
자막 보고 더빙 바로 이어서 본건 처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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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령하고 나서 먼저 찰칵
마곡때랑 구성차이가 크게 없다보니 얼른 찍고
관 앞에 포토존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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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끝나고 대략 한시간? 텀두고 상영이라
포토존에 사람이 없더라 
대충 찍고 나오려다가 널널하길래
든든하게 꾸며서 함 찍어봄
그러다가 한두명씩 오셔서 사진 찍으시길래
처음엔 치워드릴까요? 하다가
다들 감탄하면서 찍으시길래 구도 좀 수정해서
대만시 입장하시는 분들까지 기다려줌
처음에는 몇분 없었는데 입장 앞두고 확 몰리더라
암튼 대학로는 이렇게 클리어!

3. 목동 더부티크에 숟가락 거하게 얹어보기

처음에는 귀가하는 길에 용산 가서 마무리 사진만 찍고
갈까 생각했음
그러면서 다른 슬붕이들은 뭐하나 하고 갤on하니
목동 더부티크 글을 보게됨
처음에는 피규어 대치구도로 미러전 짤이나 찍어볼까?
생각 드니까 뭔가 재밌어보이는거야
행선지를 목동 더부티크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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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ㅇㅇ
일단 혹시모르니 직원분한테 생일상좀 더 꾸며도 되냐
허락 맡고 포토존 업그레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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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놓고 있으니 하나 둘 다른분들도 소소하게
얹어서 꾸며주시더라고 뭔가 재밌었음
암튼 이렇게 꾸며놓고 구경하고 있는데
대학로는 비교도 안될만큼 우르르 몰리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흐뭇하게 지켜보면서 점대만햄도 보고 함
아니 근데 뭘 엄청 뿌렸나봄
죄다 양손에 뭘 주렁주렁 들고있어
평소엔 잘만 오다가 이번에 예매못한게 아쉽더라

처음엔 한 마지막타임 입장전까지 있을까 했는데
하나둘씩 계속 와서 즐겁게 구경하시길래
좀 더 기다림 포티줄도 길어서 더 그랬던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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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표정으로 흐뭇하게 지키고 있다가
누가 소매넣기로다가 주고가시더라고
고맙읍니다
본인은 슬붕이가 낸 용기에 숟가락만 얹었을뿐인데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
그렇게 한 8시 반?까지 있다가 퇴갤하면서 후기 작성함!

못즐긴 슬붕이들을 위해 영상도 남겨봄
순서대로 마곡-대학로-목동더부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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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좆앰지의 3.3키링때문에 머만절 전까지 뭐랄까
뭔가 갤 보면서 키링 짤 볼때마다 (다 모을 생각이었으니)
흔들리다가도 꾹 참느라 좀 힘들었었는데
머만절 제대로 불꽃남자마냥 보내니 좋다
그럼 다음 후기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