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백호절이 주말임에도 불구, 주말 출근하고 ㅠ 퇴근하고 영혼 회수하러 목동 부티크 갔다 몸이 안 좋아져서 길바닥에서 주저앉고

최애의 생일을 제대로 못 즐긴게 한이 되어서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함


치수절, 대만절에 연차를 내고, 그때 신을 신발도 미리 사고, 입을 옷도 전날 밤에 다리고,

그렇게 북산 코스프레를 완성하고 혼자 뿌뜻해서 남의 집 앞에서 사진찍음




아침 운동 끝나고 갤 들어오니 백호절과는 달리 부티크 생일상이 없다는 얘기에 취소할까 하다 백호절부터 시작된 점장형과의 알 수 없는 의리로 스테이!!

그치만 포카리 뚱캔 찾으러 다니고(결국 못 찾음ㅠ), 대세큐 생일떡과 스티커 미리 받고 가느라 정작 목동 부티크 늦을 뻔해서 신조 바쿠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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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지하철에서 갤 보니 어느 천사 슬붕이가 자기가 생일상 차렸다는 소식에 나는 될놈될인가 하면서 신나서 사진찍었다.

와중에 포카리 뚱캔 어디서 구한 거지, 감탄 ㅋㅋㅋㅋ

근데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저거 누가 가져가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 ㅋㅋㅋ 진짜 쓸데없는 걱정이었음을 후에 알게 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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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생일상 사진 찍느라 초반 무인 놓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슛 이벤이랑 팝콘 경품이랑 이거저거 있었다고 하던데 끝물에 들어가서 아쉽 ㅠㅠㅠㅠ

그지만 장바구니 2개나 득템함 ㅋㅋ 그 장바구니는 후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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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나를 예매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굿즈를 주는 곳이 있다?????

저 가방 없었음 어떻게 이고 지고 다녔을 꺼야 ㅋㅋㅋㅋ



그렇게 이제 씨네큐를 가볼까 하는데 생일상 있던 곳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다시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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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니 피규어가 증식하는 경우가 있다???

영화 끝날 때까지 제대로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많아졌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슬붕이들 최고!!!

생일상도 다채로워져서 이건 못 참지하며 사진찍다 또 씨네큐 늦을 뻔함 ㅋㅋㅋ




원래는 나도 대세큐 생일떡이랑 스티커랑 대만이 피규어랑 사진찍고 싶었는데 하루종일 먹은 거라곤 커피밖에 없어서 영화 시작전에 떡 순삭.

미안 대만아. 영걸이 너무 배고팠다 ㅠㅠㅠ

덕분에 의도치 않게 케이크 장면에서 꼬르륵 관크해버림. 한번도 아니고 케이크 클로즈업 때마다 몸뚱어리가 꼬르륵 반응해버려서 창피했다 ㅠㅠㅠㅠㅠ



옆좌석 분이 대만이 엽서까지 나눔해주셨는데 정작 나는 꼬르륵 관크를.........

심지어 이거 내 폰 배경화면일 정도로 좋아하는 사진인데 꼬르륵 관크 뎨둉합니다.....

그리고 갤에서 얘기 나왔다시피 씨네큐 사운드는 갓이었다. 심지어 화질까지 너무 좋아서 집 오는 길에 다음 예매 갈기려고 쿠폰도 챙겨옴




집 들어와서 씻고, 컴퓨터 켜니깐 12시가 넘었지만 관람 기록 남기는거, 그리고 그 후기 읽는거 나중에 보면 진짜 재밌거든! 유야무야 넘기기 전에 써봤어 ㅎㅎ

대만절 연차내고 야무지게 즐긴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 다른 슬붕이들도 모두모두 햅삐대만절 되었길!!


물론 내일 아침 회의는 안 행복. 배고픈 것도 안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