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8살.
군대, 숙식 노가다 제외하고 이번에 생애 첫 독립했다.
대학다니다 뒤늦게 게임원화가가 되고싶어 학교 자퇴하고 7개월가량 편의점 알바와 그림공부를 병행하며 지냈다. 그러다 말못할 집안사정 및 너무 나태한 내 자신을 보니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 것 같고 이렇게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싶더라...
그러던중 마침 거창에 있는 삼촌공장에서 일하는 친구가 생각났고 친구 삼촌에게 공장취업을 부탁해 지난주 일요일 무작정 거창에 올라왔다.
거창에 딱 한군데 있는 고시원에 들어가 밥값도 아끼고 생활비 아끼며 매달 부모님께 못해도 100만원은 드리고 낮에는 공장일, 밤 그리고 주말엔 그림공부 및 학원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올해 말까지 미흡하더라도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게 원래 계획이였다.
하지만 처음 거창에 올라온날 친구와 고시원에 들려보니 도저히 사람이 살수없는 환경이였다...
나 역시 큰 각오를 하고 왔으며 어떤 열악한 환경이라도 정신력 하나로 버텨보자는 마인드였는데 도저히 그 고시원은...
그래서 원룸 보증금 따위 없는 나는 5일동안 친구집에 얹혀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나의 생애 첫 독립장소를 여관장기투숙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물론 애초에도 고시원생활을 각오하고 올라온거였지만 몇일가량 깔끔한 친구의 신축원룸에서 지내다 여관으로 들어오게되니 참...그냥 슬프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다...
지난주 토요일이 엄마 아빠와 같이 사는 공식적인 마지막 날이라는것과 부모님과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게 너무 후회된다...
잠도 안오고해서 근처 강가에서 맥주한캔 마시고 왔다...심지어 갑자기 비까지 오더라...
그냥 가족, 친구들한테는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끙끙 앓았는데 여기에나마 글을 쓰니 한결 나아지는것 같네...
긴글인데 끝까지 읽어준 형님들 고맙고 앞으로 간간히 일기처럼 글 올릴테니 응원해주라.
마지막 게시글은 꼭 게임원화가 합격했다는 글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께
군대, 숙식 노가다 제외하고 이번에 생애 첫 독립했다.
대학다니다 뒤늦게 게임원화가가 되고싶어 학교 자퇴하고 7개월가량 편의점 알바와 그림공부를 병행하며 지냈다. 그러다 말못할 집안사정 및 너무 나태한 내 자신을 보니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 것 같고 이렇게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싶더라...
그러던중 마침 거창에 있는 삼촌공장에서 일하는 친구가 생각났고 친구 삼촌에게 공장취업을 부탁해 지난주 일요일 무작정 거창에 올라왔다.
거창에 딱 한군데 있는 고시원에 들어가 밥값도 아끼고 생활비 아끼며 매달 부모님께 못해도 100만원은 드리고 낮에는 공장일, 밤 그리고 주말엔 그림공부 및 학원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올해 말까지 미흡하더라도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게 원래 계획이였다.
하지만 처음 거창에 올라온날 친구와 고시원에 들려보니 도저히 사람이 살수없는 환경이였다...
나 역시 큰 각오를 하고 왔으며 어떤 열악한 환경이라도 정신력 하나로 버텨보자는 마인드였는데 도저히 그 고시원은...
그래서 원룸 보증금 따위 없는 나는 5일동안 친구집에 얹혀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나의 생애 첫 독립장소를 여관장기투숙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물론 애초에도 고시원생활을 각오하고 올라온거였지만 몇일가량 깔끔한 친구의 신축원룸에서 지내다 여관으로 들어오게되니 참...그냥 슬프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다...
지난주 토요일이 엄마 아빠와 같이 사는 공식적인 마지막 날이라는것과 부모님과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게 너무 후회된다...
잠도 안오고해서 근처 강가에서 맥주한캔 마시고 왔다...심지어 갑자기 비까지 오더라...
그냥 가족, 친구들한테는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끙끙 앓았는데 여기에나마 글을 쓰니 한결 나아지는것 같네...
긴글인데 끝까지 읽어준 형님들 고맙고 앞으로 간간히 일기처럼 글 올릴테니 응원해주라.
마지막 게시글은 꼭 게임원화가 합격했다는 글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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