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ㅇㅇ
남하고 얘기하다보면 그거 살바엔 제네시스가 되거나
뭐 하나만 사도 "돈이 남아 쳐 도냐ㅉㅉ" 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결국 소신이 있어야됨
자취 처음 하는 애들이 갈팡질팡하면서 이게 가성비인가? 저건 돈낭비인가? 하면서 고민하고 질문하고 그러는데 우선은 본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내가 없으면 없는대로 살 수 있다 >> 걍 안사고 안먹으면 됨
이러면 얼마나 편하겠냐? 하지만 사람이 100% 그럴 수는 없음
식비를 예로 들어보자
집에서 해먹기위해 식재료를 샀음.
그런데 집에서 먹을 일이 없다보니 어느새 감자에는 싹이 나고 양파는 썩음. 봄인이 집에서 얼마나 자주 해먹는지 감이 안잡히는 초보자취러들이 많이 하는 실수인데 분명 내일 먹어야지 하고 샀는데 벌써 다음달이 되어있는 매직ㅋㅋ
이럴 바엔 사온 날에 손질해서 냉동실에 쳐박거나 그냥 처음부터 손질냉동 야채를 사셈. 다만 직접 냉동하려면 비닐에 하나하나 소분 하셈. 왜냐면 그거 그냥 벽돌됨.
비닐 낭비건 값이 비싸건 돈을 땅바닥에 버리는 것 보다는 저렴하게 먹히잖슴?
그리고 요리가 생각보다 귀찮기도 함.
재료도 있고 시간도 있고 배도 고픈데 아 귀찮다귀찮다하면서 가만히 있다가 결국 극한의 배고픔을 못이기고 배달음식 먹는 의지력 ㅎㅌㅊ인생 <<<이거 그냥 밀키트가 싸게 먹힘
배달음식에 3만원 날릴래 밀키트에 8000원 쓸래?
밀키트 자체가 가성비가 좋은 식사가 될 수는 없지만 이 경우에는 먹힌다 이거임. 설마 냄비에 다 붓고 불만 키면 되는데 이걸 못하겠냐고. 진짜 그런 새끼면 전자렌지 맥앤치즈라도 알아보던가
아무튼 이런 게 남들 눈엔 가성비 ㅈ된 손질채소, 밀키트나 먹는 갑부로 보이는거임 근데 실제로는 어떠냐? 너의 의지력과 성격을 반영했을 때 이게 가장 아끼는 길이다~ 이거임. 식비가 아니라 어떤 분야라도 똑같음. 모두가 똑같을 수는 없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가 찢어진다고, 분명 가성비의 원탑 왕도가 있는 건 맞지만 못하는걸 억지로 하면 이상하게 돈 줄줄 세게 됨.
그리고 원래 가성비는 어딜가나 고인물의 영역임.
예) 주거비 가성비 >> 아파트 사서 살다가 오르면 판매 ㄱㅆㅅㅌㅊ 가성비
노트북 가성비 >> 하판 뜯어서 램추가, 자택수리 가능한 경우 한정 가성비
따라서 초보자가 남들 말하는 가성비를 잡으려 무리할 필요는 없는 것
너무 길어서 안 읽음 ㅅㄱ
뭘 좀 아네 ㅊㅊ
ㅊㅊ
반박완료
현명하네 배달음식 쳐먹다가 밀키트로 좀 아끼기 시작하고 밀키트 쳐먹다보면 익숙해져서 손질채소 사서 요리도 시작해보고 또 익숙해지면 살림고수 되는거지
응조까저녁에연어시켜먹을거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