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빡세네

한번도 안 싼 변기에서 샛노란 오줌을 봤을 때

방 중앙에 흙묻은 신발자국이 찍혀있을 때

자취한지 세달 됐는데 이웃을 한 번도 못 봤을 때

배수구에 있는 참깨들이 구더기떼라는 것

분명 사람들이 살고있을텐데 옆집에선 커녕 위층에서 조차 아무소리 안남

차라리 창 밖 건너편 집에서 노래부르는 소리만 울리지

친구도 없고 

좀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