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냉면... 이새낀 걍 미친새끼임..
이거 먹으려면 딱 이거만 알면 됨... 무조건 돈까스 먼저 먹는다. 이거만 알면 됨
돈까스 먹고 입에 기름이 좀 발렸을 즈음에 시원하고 살짝 매콤새콤한 냉면으로 스윽 내려주고
다시 돈까스 묵어주고... 이거 걍 반복하면 됨...
이게 걍 뭔 느낌이냐면 고된 노역 끝에 체액과 먼지로 뒤덮힌 상황에서 바로 샤워를 하고 다시 때묻고 다시 샤워하고 again again again임..
이새끼가 진짜 미친새낀게 뭐냐면 신까스 <- 이새끼가 이상하게 눅눅해지질 않음
마치 쓰러지지 않는 에어맨 처럼 걍 씨발 20분이 지나도 바삭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마지막에 냉면으로 마무리 하는게 아니고 돈까스로 마무리를 하는건데
모든 명작 영화의 공통점이 있다면 마지막 장면은 시작 장면과 같은 배경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거임..
돈까스 냉면도 그러함... 이 명작 또한 시작을 돈까스로 했듯이 마무리도 돈까스로 하는 건데
사람들은 다들 냉면의 마무리는 계란 <- 이걸 흔히들 마스터피스라고 생각하지만 마치 어느 시인이 쓴 로미오와 쥴리엣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 단막극에서 만큼은 들러리에 불과함..
걍 계란은 냉면 국물 마신 후에 먹는 정도고 돈까스 이새끼를 마지막으로 먹음으로써 냉면의 과한 청량감을 적당한 기름으로 뒤덮어주는데
이 기분은 계산하면서 나갈때 까지 유지되는 그 돈까스를 먹은 입 안의 내음이 맴돌면서 아 든든한 한끼를 먹었구나 라는 생각을 계속 연상시켜줌.. 난 이걸 감회 라고 생각함..
하.. 걍 주절주절 말 많았는데 걍 함 먹어봐라...
이건 뭐 유행하면 가격 오르고 할까봐 나만 손해라... 나도 그렇게 까지 추천해주고싶진 않다
맛있죠
너도 곧 김정은처럼 되겠다 술담배 하냐
기름진거 먹고 찬거 먹으면 기름이 안녹아서 혈관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