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오냐오냐하고 금지옥엽처럼 자라와서
20대 중반이되고 일을 해야할 나이가됐을때
막상 일을 할 엄두가 나질않았다
해본거라곤 편의점 알바인데 이것도 무척이나 괴로웠다
일하고 고통받으면서 살고싶지않다
고통을 견뎌야할만큼 인생이 즐겁지않다
엄마는 이제 자립해야하지 않겠냐하지만
난 고통스럽게 살고싶지않다
엄마집에 얹혀살면서 엄마한테 피해 역시 주고싶지않다
슬픔도 잠깐이고 장기적으로는 내가 없는편이 엄마한텐 반드시 이득이다
사회에서 좀먹는 존재가 되기싫다
그렇다고 고통스럽게 살고싶지는않다
살기가싫다
근데 죽는건 너무 무섭다
안죽고 시체처럼 사는방법이없나
인생 날로먹을라하노
나도 그게 싫다
기초생활수급자 되기
감방가면 먹여주고 재워줌 - dc App
근력을 키워야 돼 그래서, 존재 자체가 중력이 작용하는 데에서 활동해야 하니까. 슬픔도 잠깐이고 장기적으로는 내가 없는편이 엄마한텐 반드시 이득이다 ;;;;;;;;;;;;;;;;; 이거 오해야 니가 죽었을 때 모친은 오래도록 슬플 것이고 오래도록 불행
너같은 생각하는 사람 전국에 수천명 아니 수만명은 될듯.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생각 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음날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 살고있음. 그만큼 죽는게 쉽지가 않은거지. 뉴스에 나오는 자살 하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거임.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고통도 다 초월하고 떠난거니까. 솔직히 넌 그정도도 아니면서 그냥 좀 힘드니까 익명글 쓰면서 징징대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