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오냐오냐하고 금지옥엽처럼 자라와서



20대 중반이되고 일을 해야할 나이가됐을때



막상 일을 할 엄두가 나질않았다



해본거라곤 편의점 알바인데 이것도 무척이나 괴로웠다




일하고 고통받으면서 살고싶지않다



고통을 견뎌야할만큼 인생이 즐겁지않다



엄마는 이제 자립해야하지 않겠냐하지만



난 고통스럽게 살고싶지않다




엄마집에 얹혀살면서 엄마한테 피해 역시 주고싶지않다



슬픔도 잠깐이고 장기적으로는 내가 없는편이 엄마한텐 반드시 이득이다



사회에서 좀먹는 존재가 되기싫다



그렇다고 고통스럽게 살고싶지는않다




살기가싫다



근데 죽는건 너무 무섭다



안죽고 시체처럼 사는방법이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