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대면 모두 아는 강남 고오급 아파트 살며 사업하는 사람인데
원래 부모님도 잘 살지만
사업도 승승장구에
그밖에도 서울 알짜배기 아파트 부동산도 보유중인..엄청난 사람이었음

그런 사람이 어쩌다 앰생인 나랑 친해져서
자기밑에서 일하라고 취업시켜주고
고시원 사는 나를 집 멀다고
직장 근처에
당시 자기 돈으로 보증금500 넣고 방얻어줌
내가 그런 사람들 눈엔 엄청 착하고 귀여웠나봐

방도 자기 차태워서 나랑 같이보러다녔다
내 형편에 맞는 월세에 맞추되
최대한 내 의견 들어주려고 같이보러다니자고 하더라고
심심하기도했대
오래전이라 지금은 보1000은 할듯

고급 외제차 조수석에 타며 쿠퍼액 지리며
나도 이렇게 짜릿한데 여자들은 얼마나 좋아할까싶더라
그 분 사는 고급 아파트도 몇번가보고
아파트 사우나에서 같이 시간보내기도함
s~a급 여자들하고 술자리도 몇번 해봄
오빠 이런애들은 어떻게데리고다니는거야?
뭐 알바생이야?
할정도로 치욕받아도 암말도 못했음ㅋㅋ마냥 재밌더라
그렇게 즐겁게 지냈다

근데 내가 게을러서 지각 종종하고
돈 딴데 쓰느라 월세 몇번 밀려서 집주인이
그분한테 연락가게 만드는 바람에..
극대노하며 연락옴

"너 돈벌어서 어디에 쓰냐? 월세 얼마나 한다고 그걸 안내냐?
내가 너때문에 그딴 인간들(집주인)한테 돈 내라는 소리따위 들어야하냐? 
니새끼때매 그런(별거아닌) 인간들한테 그딴 소리들어야하겠냐고 이새끼야 ... 당장 다 입금해라"

애초에 어울리는 사람들 급부터 다르고 신뢰로 다져온 인생, 돈으로 아쉬운 소리 들을 사람이 아닌데 병신같은 나때매 엄청 자존심 상했을거야.

그 일로 나에대한 신뢰는 깨졌고 방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조기 해약하는걸로 결정됐다
발생한 소정의 위약금은 그 분이 부담해줬던걸로 기억함

부랴부랴 밀린돈 다 내고
납부했다고 전화를 드렸는데 그때가 마지막 통화

너는 새끼야 사람이면 나한테 고마운줄 알고 미안한줄 알아라
쓸모없는 새끼 ㅉ..어물쩡거리지말고 방이나 제 날짜에 똑바로 빼라
청소 제대로해놓고

라는 전화로 두번다시 연락은 되지않았다.

통화하면서 너무 죄송해서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하며 엉엉 울었음

난 ㄹㅇ사람새끼가 아니었음

인생살다보면 누구나 기회가 온다는데 나는 그때 한번 큰 기회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