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4살 작년에 전역하고 겨울 계절학기 마친 뒤 집에서 심부름이나 집안일 하며 밖에 안나가고 3개월정도 보냈습니다
대학 복학도 해야하고 뇌가 마비된것 같아 계획을 세우고 주 4~5회는 영어공부랑 대학 공부 좀 병행하며 살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너무 만족하며 갓생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이랑 게임도 하지만 계절학기 성적도 잘 받았고 그만큼 공부도 하고 늦게 일어나지도 않았으니 말이죠
문제는 얼마전에 일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전역한 순간부터 집나오기 전까지 계속 잔소리하시고 눈치주고 집나가라하고 하시더군요
저는 운이 좋게 기숙사에 합격해서 개강하는 날만 기다리며 무슨 말씀을 하시든 참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혼자 집밥을 먹는데 옆에 와서 10분동은 설교를 하시더니 그냥 간섭할 수준조차 아닌 영역까지 침범하시니 거기서 제가 터졌습니다
언쟁을 벌였고 워낙 예전 가부장적 성격의 아버지다 보니 대화를 할 수가 없었고 그냥 집 나가라길래 나왔습니다
나가는 과정에서도 계속 괴롭히셔서 정말 다시는 보기 싫어졌구요
이전에도 한번 가출을 한적이 있습니다
반수를 선택했을때 공부할거면 집 나가라고 하셔서 실제로 집을 나갔고 이모집에서 어머니의 도움만 최소한으로 받으며 공부하고 아버지가 만족할만한 좋은 학교에 합격 후 집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엔 그냥 들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이번학년까지만 기숙사에서 살고 다음년도 부터 자취를 할까 고민중인데요
제가 올바른 선택을 한걸까요?
어머니는 본인 사업때문에 아버지랑 트러블을 만들고싶지 않으시다하셨습니다
난 대학때 아버지가 안계셨어
ㅠㅠ
군대도 다녀왔는데 못할거 뭐 있어. 서로 떨어져 지내봐야 아쉬운것도 느끼고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