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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석에 안쓰는 물건 팔고 있는데

구매하겠다 연락와서

집근처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음


난 공원 안쪽 벤치에서 기다리고

구매자는 공원 입구쪽이었는데

정각 좀 지나서 연락이 왔음


"제가 ㅇㅇ공원을 잘못 알았던 걸까요?"

라고 보내더라

신박하지 않냐?

왜 늦게 쳐나오냐를

저렇게 매너있게 돌려말하는 사람 처음 봤음


암튼 판매한 돈으로 마트에서 맥주 졸라 사서

다시 집구석으로 기어들어왔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