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남부럽지않게 돈받다가 

일이 재미없어져서 살고 싶은대로 살려고

서울로 왔다.

24평 전세살다가 서울 집 알아보러 올라와서

잠깐 있을거라 고시원을 예약했다

물론 지방 고시원을 생각했다

처음 방문하고 10년치 충격을 먹었다

방 문을 열었는데 ??? Wtf 무슨상황이지??

가로세로높이 2m에 외창이 있는데 물론 방음안되고

공용화장실주방이였다 도로변이라 소음 심해서 잠도 잘 못자니까 일부러 몸 힘들게해서 꿀잠자려고 등산하고 다닌건 비밀

물론 가격이 1박에 만칠천원이라 이런가보다 싶었다

24평 살던집 안방화장실이랑 고시원 방크기가

비슷하네.... 서울 청년분들 도대체 어떤삶을 살고 계신겁니까....

근데 솔직히 서울살이 각오하려면 최악을 경험해야 감사한게 생길거같아서 고시원을 일부러 예약한것도 있었다..앞으로 감사할일이 많아질거같아 좋았다

그래도 3일 지나니까 적응되고 살면 살아진다는 말이 이해가 갔다 

나도 흙수저에서 나름 올라오했는데 서울에 있었으면 가능했겠나

싶음  

집 어렵게 구하긴 했는데 각오 단단히 해야될거같다


서울뿐만아니라 흙수저물고 태어나서 하루하루 묵묵히 버티며 살아가는 청년들 진심으로 응원하고 잘됐으면 좋겠어요

나도 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