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만해도 달달했어요.
사실 사귀기 전 초반에 집에서 그쪽 관련 도서가 있는 걸 우연히 봤고,
업무상 메신저를 사용하는데 이걸 보고 N번방 애기를 갑자기 해서.. 그런거 없다고 보여주고..
영화 드라마에서 표현되는 여성의 인권에 대해 말을 하더라구요.
용기가 안나서 물어볼까 말까 하다가..
회사 업무도 바쁘고, 머리도 아파와서
가족에게 상담도 해보구, 결국 물어보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만나서 직설적으로 물어봤어요.
집에 책 같은거 있는 거 보고, 말하는 것도 봐서 그런데 혹시 그런 혐오 쪽 헝향이냐고.
그런데 제가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 같아요.
여자친구는 울면서 자신이 면 왜 저를 만나고 머리 기르고 하겠냐구요.
여자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고. 이걸 이해못하거나 무지한 건 제 주변인들이라고 하고..
나는 이해 못하는 사람이랑 만나기 싫은데 자신이 메X련이라 생각하는거지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이미 메X련이라 생각하니깐 나랑 카톡도 적어지고 하는 거 아니냐고..
저는 남성 여성 서로 혐호하는 거 싫고, 그런 거 신경 안쓰고 살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혐오가 아니고, 여자라면 그 사상을 가지고 있는게 당연하다라고 말하면서 울고, 집에서 나가버렸습니다.
사귀고 주말마다 여친 집가서 청소 빨래 음식해주고 힘들었어요.
막상 제 자신은 못 챙겼었거든요.
주말 혼자서 보내니 첫날에는 울적했는데 마음이 편안하기도 하고 오늘은 맘편히 낮잠도 자고 러닝도 하니 맘이 편해지네요.
이제 혼자 살아야겠어요..
집안일 부려먹던 한남충 방생한 썰 푼다.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