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 당할 각오로 잡는 정도가 아니라


잡아 끌어내릴정도로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만 보자고.. 


너무 힘들다고..


누나가 얘기하더라구요 지금도 내가 너를 애같다고 생각한게 맞았던거 같다고


너 마음 이해하는데 적어도 나한테는 감정을 추스리고 이야기했어야지 라고


결국엔 저는 하면 안되는 말들을 했습니다


누나가 먼저 연락해놓고, 누나가 먼저 사귀자해놓고, 갑자기 내앞에 나타나서 왜 날 힘들게 하는거냐고..


그랬더니 누나는 


지금까지 너를 좋게 봤었는데


이젠 그러지 못할거 같다고..


제발 그만해달라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야지


더 안좋게 갈거냐고..


내가 왜 너 요구를 들어줘야되는지 전혀 모르겠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정신이 번뜩 들더군요..


결국엔 미안하다고 하고 끝내고 왔습니다


혹여나 만나줄까 싶어서 누나 사는역 까지 갔었지만


끝내 만나지도 못하고 최악의 길로 왔네요..


결국엔 안줘도 될 상처까지 주고 끝내버렸네요


전 계속 부정했지만 애가 맞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후련한 기분이 드는건 제가 ㅁㅊ놈인걸까요


재회 할 수 있었던 기회도 제발로 찬거겠죠..


누나는 또 너무 착한사람이라 차단도 안하더군요..



하필이면, 가장 서툰시절에 가장 완벽한 너를 만났을까



눈살 찌푸려지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다들 좋은분 만나시고 좋은 사랑 하셨음합니다


전 이 계기로 정신머리 잡고 살아가겠습니다


또 다시 되풀이 하지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