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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면 학교 앞에

병아리 파는 아저씨가 가끔씩 출몰 하는데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 다양한 병아리들이 있노


한마리에 500원으로 기억하고 색깔 있는 애들은 잘죽는다


얼마 못버티고 죽은 애들도 있고 

문을 열어 놨더니 고양이가 물어간 경우도 있었음


그러다 노란색 병아리를 마지막으로 키웠는데

쌀을 믹서기로 갈아서 먹이주고 

닭까지 만들어서 키운적이 있노


그리고 가족들이 백숙 해서 먹음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죽을 운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