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LTE-A 모델을 구매 후, 삼년 하고도 반을 사용했다.
처음에는 떨어뜨리지도 않고 신줏단지 모시듯 조심조심 사용하다가 필름 닦는것도 싫고 터치감이 영 별로라서 필름 제거 후 조금씩 잔기스와 상처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화장실에서 떨어뜨리고 난 후 액정이 박살났다. 다행히 화면은 나왔지만 상당히 보기가 싫었고 터치할때마다 느껴지는 끄 까끌까끌함은 나로 하여금 새폰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기는 커녕 내가 사용한지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데 더 써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어느날 아구찜을 먹으러 갔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이 녀석이 호주머니에서 바닥으로 뛰쳐나가는 것이 아닌가? 그대로 전원버튼이 꾸욱 눌러진 상태로 들어가버리고 배터리가 오링 날때까지 재부팅이 계속 반복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
그 때 나와 같이 밥을 먹던 사촌누나가 내폰을 보고 말하길, 와 제발 휴대폰좀 바꿔라 제발. 그러나 내가 누구냐? 뒤질때까지 쓰기로 결심하지 않았던가? 아니야 더 쓸거야. 대신, 그 자리에 있던 삼촌이 가게에 갤s4 메인보드 하나 남은게 있다고 자기가 교체해주겟다고 했고 삼촌은 식사 후 그길로 나를 태워 자신의 실험실로 데려간 후 즉석에서 뚝딱뚝딱 하기 시작했다.
납땜도 하고 나사를 박고 용을 쓰고는 자 이제 써봐라 하고 새폰이 되어버린 내폰을 건내주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전원버튼을 키니, 안켜진다? 이상하다 생각하며 수차례 부팅을 하기 수차례, 애타는 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삼성제 아몰레드가 힘차게 흰색 부팅화면으로 발광하며 반겨주었다. 삼촌은 거봐 잘 되잖아. 라고 멋쩍게 웃고는 내가 사준 도미노 피자 한판을 들고는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감사해요 삼촌.. 인사를 드리고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네비어플을 받고 전화 데이터 송수신 모두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 후 그길로 귀가하기 위해 차량탑승. 시동을 걸고 폰 네비를 키고 집 주소를 찍고 달려나간지 십여분 정도 뒤. 갑자기 화면이 꺼진다?????
길치인 나는 당황해버렸고 운전중 폰 조작을 할 수 없어 창문을 내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묻고 또 물어 나의 집에 도착했다. ㅠㅠ
그러나 더욱 황당한 것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혹시나 해서 부팅을 해보니 다시 켜지는것이 아닌가? 이해할수가 없다.. 삼촌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드리니까 내가 들은 대답.
내가 수리를 하다보니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고. 분명 같은 모델인데 아주 살짝 규격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 급한대로 내가 땜질하고 작동을 하게 맞춰뒀는데... 아 너 폰 혹시 통신사 어디꺼니? 나 : SKT요. 삼촌 : 뭐? 내가 갈아끼워준 메인보드는 KT껀데. 에휴.. 어쩐지.. 너 KT 쓰는거 아니었냐? 너가 XX이한테 알도 많이 보내주더만. 나 : 삼촌.. 그게 몇년전인지 알아요? 하..
삼촌 : 미안해. 근데 지금 전화는 잘되는데? 이때 내폰 전원이 꺼짐.
한줄 요약 : 폰은 무조건 KT에서 구매하세요
- dc official App
그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쓴 거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이폰 4S 7년이나 썼는데 문제없었다 좆럭시 내구성이 얼마나 쓰레긴지 증명되는 부분
난 갤럭시s5 6년썼는데? 내구성 ㅇㅈㄹ은 좀...
4S로 7년이면.. 업뎃이랑 앱 지원 끊기지 않음?
2018년까진 카카오톡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