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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원래 갤럭시 폴드3를 사용하고 계셨는데 한번 떨궜더니 힌지가 병신이 돼버려서 펼때 끝까지 안펼쳐짐 약간 접혀있음

삼성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힌지가 메인보드랑 연결되어있니 어쩌니 70만원을 넘게 불렀다더라



그래서 그냥 쓰시다가 올해 초 스마트폰을 바꾸시게됨

폴드가 구리다며 접히는건 이제 안산다고 하셨지만 사실 그때 나는 폴드가 아니라 '갤럭시'가 구린거라는 진실을 차마 전해드리지 못했다...



아빠도 꽉 막힌 분이 아니셔서 아이폰 프맥이랑 s24울이랑 고민하시면서 몇번 나한테 물어봤었는데

나는 들어간 부품이나 성능은 아이폰이 좋다면서도 혹시나 삼성페이와 ios ui가 불편하실까 적극적으로 추천드리지 못했다..

결국 그렇게 아빠는 s24울을 구매하시게됨






그뒤로 몇번 내 아이폰14 promax를 만져보며 비교하시곤 하셨음


직접 보고 만지면서 느껴지는 마감 차이에 역시 애플이 다르긴 다르구나 하면서 감탄

밖에서 사진을 찍고나면 디테일을 비교하면서 아이폰이 좋긴좋구나

하다못해 내 애플정품 투명케이스를 보고도 가격이 얼마냐면서 들으면 비싸다고 뭐라하실줄 알았더니

이리저리 만져보고 맥세이프 음각을 보시더니 확실히 애플은 케이스도 품질이 다르다고 하시는 것이었음





어느날은 또 폰 바꾼 얘기가 나왔는데 아빠가 그냥 아이폰 살걸 그랬다고 하시는거임

나는 그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못했던 이유가 떠올라 아빠 삼성페이 쓰지않냐고 물어봤음

... 충격적이게도 아빠는 삼성페이를 쓰지 않았던거임...

어차피 지갑을 맨날 들고다녀서 삼성페이 안쓰고 카드로 쓴다고하심

내가 그때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면 분명 아빠는 아이폰을 선택하셨을텐데...

하루아침에 불효자가 되어버린 나는 지금까지도 그 죄책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있음..








본 글은 과장과 거짓이 1도 없는 실화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