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는 보통 어른들이나 시골에서 많이 쓴다는 이미지가 강해요. 젊은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아이폰을 선호할 거에요.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도 마찬가지고요. 아이폰은 도시 청년들의 트렌디한 감성이 강합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스마트폰 매장들이 밀집한 1군 쩐꽝카이 거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여성 A씨(27)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 오포·샤오미·비보 등 중국 브랜드에 관한 인식을 묻는 말에 이 같이 답했다.

베트남은 다른 신흥 시장과 달리 중저가·고가 스마트폰 제품군이 모두 활성화된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도 최근 경제 성장·소득 증가에 힘입어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베트남이 신흥 시장 리트머스지 역할을 맡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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