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번에 메모리 비용 등의 이유로 인해서 창사이래 모바일쪽 영업적자 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옴
그런데 애플은 분기매출 최고치 찍었고 영업이익률 50% 가까울 정도로 짱짱함
물론 서비스 부문도 합산한거라서 순수 아이폰으로만 계산하면 내려가겠지만 모바일 영업적자가 나는걸 걱정해야하는 수준인 갤럭시정도는 아님
그런데 삼전만 메모리 비싸게 사는 것도 아닐거고, 삼전이 온갖부문에서 원가절감 한다는 건 다 아는부분인데 대체 왜 이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을까?
갤럭시가 가격이 훨씬 더 싸서?
최고모델인 울트라랑 프로맥스 비교해보거나 혹은 그 아래 모델인 노멀끼리 비교해도 개당 단가가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지
게다가 똑같은 카메라섬을 만들어도 원가절감을 하고 그외에 자잘자잘한 부분 원가절감하는건 갤럭시 쓰는 사람도 알사람은 다 알지
그런데도 왜 원가절감으로 매번 코스메틱이슈 터지는 삼전이 적자가 날 수 있을까?
그건 바로 재료원가가 저렴한게 전체원가가 저렴한걸 의미하지 않기 때문임
A는 재료를 좋은걸 쓰고 B는 재료에서 원가절감을 해
그리고 A와 B가 파는 빵의 개당 가격은 비슷하다고 치자
그러면 개당 남겨먹는 마진은 무조건 B가 더 높을까?
답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야
소비자들이 병신이 아니고서야 원가절감하는데 비슷한 가격을 주고 B를 사겠냐?
그러면 A는 판매량이 늘고 B는 판매량이 줄겠지?
그런데 빵만드는데 재료만 들어가는게 아니지
사람도 쓸거고 공장이나 매장 임대료도 있겠지
그리고 빵 10000개 팔다가 다음달에는 빵을 11000개 판다고 치자
그러면 원가가 10% 늘어나는건 재료비 뿐이야
빵 10% 더 만든다고 공장 임대료 10% 더 내냐?
빵 10% 더 만든다고 그거에 비례해서 인건비가 10%만큼 늘어나?
반대로 빵을 10% 못팔아도 공장 임대료는 그대로고 인건비도 10% 삭감시킬수도 없지
그래서 삼전은 원가절감을 하는데 원가가 비싸지는거야
재료비 외에는 판매량이 늘든줄든 원가가 고정 혹은 고정에 가깝고, 그래서 판매량이 늘수록 개당 원가가 줄고, 줄수록 개당 원가가 늘어난다
그런데 삼전이 예전에는 판매량 딸이라도 쳤는데 어느순간부터 계속 애플이 전세계 판매 1위를 먹고 있잖아
특히나 프리미엄제품군에서 원가절감을 해버리면 어느 병신이 어차피 가격차이도 크지 않은데 갤럭시를 사고싶어하겠냐
폰만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게 없는데 누가 프리미엄폰 사면서 밖에 나가면 폰에 결로현상 생기는걸 돈 몇만원 아낀려고 사겠냐고ㅋㅋ
요즘같이 정보가 금방 퍼지는 시대에 병신같은 원가절감과 병신같은 "역대급 사전판매" 마케팅 속에서 판매량은 줄어들고 갤럭시의 개당 원가만 늘어나서 MX가 쳐망하는거지
GOS터졌을 때 기본기를 다지는 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삼전의 방향은 보여주기식 폴더블 기술딸이었지
삼전은 이런 병신같은 판단을 내리는 수뇌부 잘라버리기 전에는 절대 프리미엄폰 쇠락 못막을거다
쌍팔년대 정보의 통제가 가능하던 시절에나 내릴만한 의사결정하는 새끼들이 수뇌부인데 방향이 잡히겠냐
애플은 좋은 부품을 싸게 사오고 삼성은 씨구려를 비싸게 사는것일뿐
삼성이 재료비를 지금보다 좀더 싸게 사봐야 고정원가와 판매량 때문에 이익률 쳐박는건 마찬가지라고
변동비를 줄여도 고정비는 그대로고 동시에 프리미엄폰이 더 안 팔리니 적자라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