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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라는 스마트홈 관련 넷플릭스 시리즈가 있어서


스마트홈에 미쳐있는 스싱붕이라면 당연히 봐야겠지? ㅋㅋ 바로 정주행 들어갔다.



장르는 SF에 공포 호러에 스릴러가 약간 섞인 그냥 무난하게 볼만한 드라마였고 


영화에 조예가 깊지 않은 내게는 가볍게 정주행 할만하고 친구들과 봐도 딱 좋은 작품이었음




그런데 이 영화에 중요한것은 스마트홈이 배경이라는 것. 


실제로 극 중에서 여러 IoT 기술이 등장하는데, 스마트홈을 구축한 스싱붕이라면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롭게 다가올 듯하다. 본인도 이부분에 집중했고


시나리오라이터랑 감독이 스마트홈과 IoT에 대해 어떻게 해석했을까, 영화 엔터테이먼트계의 사람들은 스마트홈을 어떻게 바라볼까에 흥미가 갔음







카산드라의 스마트홈 기술적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구시대적인 스마트홈과 과거에서 생각한 미래의 스마트홈 개념과 현재의 스마트홈이 혼재된 모습을 보인다. 


대체 왜???? 이게 8~90년대에 만든 작품도 아닌데 구시대적인 스마트홈은 왜나오는거?


그리고 몇몇 요소는 현실의 스마트홈과 비교했을 때 반대방향으로 발전하는 과장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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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미리 구축되어있는 스마트홈에 입주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드라마 속 스마트홈은 독일 최초의 스마트홈이라는 설정인데


실제로 미리 구축되어있는 곳에서 시스템을 넘겨주지 않고 신규 입주하면 난리가 난다 ㅋㅋ 정말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일


스마트싱스에서 다른 사람에게 기기 넘겨주기 같은 거로 스마트홈 시스템을 옮겨줘야함




한편으로 스마트홈 = 집안일을 도와주는 컴퓨터가 연결되어있다는 표현은 쉽게 알아듣기 좋으면서도 상당히 정확한 표현이라고 느꼈음. 


나도 누군가에게 스마트홈을 설명한다면 이 말이 제일 좋겠더라고





드라마의 집은 전체가 TV로 가득차있음. 


실제 스마트홈에서는 TV가 방의 이곳저곳에 있을 필요는 없지만,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또는 웦패드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역할을 해서 모든 디바이스를 보여주면서 사람이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일을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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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집의 지하에는 서버실이 있고 여기에 컴퓨터와 두꺼비집이 있음


실제 스마트홈은 허브가 있으며 조금 시설이 큰 데는 UPS가 있기도 함. 그리고 클라우드라는게 있어서 몇몇 연산은 외부 서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도 있지.


독일 최초의 스마트홈이라 그런지 허브 역할을 하는 서버가 엄청나게 크지만 1980년대만 해도 IoT가 아니라 일반 컴퓨터 연산에 IBM PC XT가 작은 크기로 나오고 이때 X86의 연산시대가 시작되었으니


과거에도 저정도 크기의 서버는 필요없지 않았을까 싶음. 조금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 ㅇㅇ




이런 설정이 들어간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과거의 SF작품들을 보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이 거대한 컴퓨터로 등장하고, AI가 막연히 그렇게 생겼을거라는 인식이 영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생겼을 거라고 봄. 특히 HAL이 빌런으로 나오면서 거대한 규모는 작은 사람에게 압도감을 주고 이기기 힘든 적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음


카산드라도 이런 이미지를 반영한 영화문법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근데 HAL같은 건 너무 옛날 레퍼런스잖아. 영화감독들이 스마트홈을 직접 써보고 정보 최신화가 필요하다고 봄


그리고 약스포이긴 한데 저 컴퓨터가 스마트홈 구동 뿐만아니라 다른데에 쓰이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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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는 AI가 있고, 실제 로봇 어시스턴트가 있음


로봇은 제 사람을 모델로 만들어져있고, 자아를 가지면서 자율 주행과 어시스트를 담당함


로봇 속 AI는 집안 곳곳에 있는 TV와 연동되어 있음. 


TV로 쌍방향 통신이 되고 사실상 TV를 스마트 스피커로 쓰고 있는거지



실제로는 기술력이 충분하지만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기술적인 단계에서만 머물고 있는 상태이고


휴머노이드가 아니라는 점을 빼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볼리도 올해 상반기에 이제 막 출시되니까  2025년보다 크게 발전한 모습임






삼성이 실제로 이런 콘셉트를 CES 2022에서 보여준 적이 있음.


집안 스크린을 넘나드는 AI 캐릭터와 사람같은 로봇 어시스턴트와의 조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미래적으로 보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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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로봇은 스스로 판단해 자동화를 실행하는 특징이 있음


기능도 개쩌는게 문을 열고 들어가고, 밥을 하고, 음식을 주문하고, 잔디를 깎고, 사람이 쓰러지면 119에 신고까지 함 ㅋㅋ


현시점에서는 AI가 스스로 판단해 자동화를 실행하는 것도 안되고, 기능도 딸리지



한편 이렇게 개쩌는 기술력이지만 모니터링 기술은 2010년대보다도 더 못한 수준으로 떨어짐


드라마 속 스마트홈은 로봇과 TV의 웹캠을 통해서만 집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음.


그러나 실제 스마트홈은 센서를 활용해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더 나아가서 AI로 미래의 스마트홈의 상태를 예측하고 자동화를 실행하며, 과거를 분석하는


선제적인 대응이 되는 단계까지 발전했음




이 부분에서 카산드라의 스마트홈은 오히려 과거의 스마트홈 개념에 갇혀 있는 듯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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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스마트홈은 가족에게 먼저 말을 걸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능동적인 형태인데


현재 스마트홈이 지향하는 캄테크와는 거리가 있음.


현대적인 스마트홈은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아도 환경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시끄러운 AI보다는 조용하고 자연스러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그런 면에서 드라마 속 스마트홈은 여전히 자동화를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시끄러운 스마트홈의 스테레오타입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같음





 카산드라는 현대적인 스마트홈 기준에서 기술적으로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이런 스마트홈도 있구나 하면서 스마트홈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음. 


스마트홈으로 공포 호러 스릴러는 뭔가 뻔하긴 한데


영화에 조예가 깊지 않은 내게는 상관없었음




혹시 스싱갤에서도 본 스싱붕이들 있으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