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던데


KNX를 같이 쓰는건 가격 문제로 힘들 거고(유럽 쪽 전기용품 쇼핑몰 가서 가격 보면 뭔 말인지 알거임)


DALI는 중국 회사들도 많이 있어서 그나마 좀 저렴하게 설정 가능함. 보통 국내에서 할 때 드라이버는 Zhuhai Ltech Technology라는 회사꺼 많이 씀. 아카라 드라이버 납품하는 회산데 성능 괜찮고 주요 제품들은 국내 KC인증도 되어있어서 골치아픈 문제가 좀 적음. 원래 국내에 수입사가 있다가 작년인가 교체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찾아보면 나올 거고 아니면 품이 들긴 하지만 알리에서 드래곤볼 모아도 되긴 함. 물론 이러면 기술지원이 좀 힘들긴 한데..


근데 일단 배선의 문제가 꽤 큼.


DALI는 전원선 말고 별도의 신호선 2가닥이 모든 스위치나 드라이버에 결선이 되어야 하는 구조임. 아예 신축이면 4C 케이블로 한방에 넣어버리면 되어서 상관없지만 인테리어 하면서 신호선 다 깔아야 하는데... 이거 품이 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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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조를 보면

DALI는 마스터 - 슬레이브 구조가 확연히 나뉘어진 구조임. Master가 일종의 허브 역할이고 Slave는 스위치나 드라이버, 센서 같은 것들.


여기에 추가로 DALI Gateway랑 PSU 개념이 있는데 뭐 요즘은 Master에 Gateway랑 PSU가 합쳐진 제품들이 많아서 이건 뭐 크게 알 필요 없고 알아서 합쳐진 제품 사면 됨.


이게 2가닥 Bus 방식으로 연결되고 1개의 Bus 라인에 64개까지 연결 가능함. 30평 아파트면 1라인으로 대부분 해결 볼 수 있음.

그리고 이 Master를 IoT 플랫폼에 연결하는데 최근에는 모 회사에서 Matter 지원하는게 나와있음. 가격은 120만원 정도고 현재는 안되는 기능도 있고 불안정한 부분도 있고 하지만 기술지원팀이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아마 1-2년 지나면 금방 안정되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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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할 점은 DALI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Zigbee나 Thread 처럼 리얼타임으로 뭔가를 하기에는 IoT 매니아라면 아쉬운 점들이 많음.


HA 굴리는 사람들은 Push/Polling 개념을 알텐데 DALI는 Push긴 한데 사실상 일부 Push적인 요소가 가마된 Polling에 가깝게 돌아감. 정확히 말하면 옛날 시리얼 통신 비슷하달까?


그리고 순차 처리 방식이라 속도가 느림. 그래서 HA상에서 DALI 조명 하나하나 지정해서 자동화 구현하면 눈에 띌 정도로 느리게 작동됨.


그래서 보통 DALI에서는 씬(Scene)을 설정해. 기본적으로 Bus 1개 라인당 총 16개의 Scene을 설정해서 3번 씬은 1번 조명 밝기 80%, 2번 조명 밝기 30%..... 이런 식으로 만들어 놓고 HA에 해당 씬을 불러오는 거야.


그러면 센서에서 감지가 되었을 때 3번씬 실행 뭐 이런 식으로 자동화를 하는 거지.


안정적이긴 하고 또 세밀한 조명 제어가 가능해 IoT 매니아층 보다는 조명에 더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시스템이고 오히려 돈 쓴 대비 별거 없어서 실망할 수도 있음. 요즘은 무선통신의 안정성도 올라가는 구조라...


그리고 ST에서도 이론상 가능하긴 하는데 HA쪽이 자료가 훨 많아서 DALI 쓸거면 HA 쓰는게 좋음.


조명 한두개만 맛보기 하고 싶으면, 오스람에서 조명 2개까지만 연결 가능한 Zigbee-DALI 컨트롤러 나오긴 하던데 써본 사람이 없어서 잘 되는지는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