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없다고 해서 방패 1 2 3라 빌드업에 대해 글하나 쓴다



어쩌다보니 방패글 많이 쓰는것 같은데 뭐 좋아하는 가왕 중 한명이니까




1라 데스페라도



여기서 사실 게임 끝났음


등장할 때의 의상과 가면의 쩌는 간지+데스페라도


이걸로 완성임


예고마다 맨날 흔들리는 가왕석이라 낚았지만


첫소절 "데스페라도.."에 이번엔 모두 진짜가 왔다고 느꼈음



데스페라도는 방패의 가면, 의상, 음색 분위기 등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멋진 무대였음 4무대 중 최고임


특히나 창과의 듀엣이 환상이어서 시너지 효과 장난아니었고



참고로 방패는 풍부한 발성 때문에 딕션이 또렷하게 들리지 않는 단점(으로 치자면)이 있는데 이것마저 팝송이라 커버됨


그래서 100점 만점에 100점인 선곡이었음





2라 돌덩이



락도 한다는 반전 + 복가 최초로 음대곡을 부른 충격의 2라


헐 대박 음대곡을 선곡했어??


일단 선곡에서 엄청난 메리트 가져감



물론 오리지널 버전이랑 비교하면 쨍한 날카로움은 없지만


강렬한 무대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선방



하지만 본인목소리에 찰떡이던 데스페라도에 비해선 살짝 아쉬운 선곡과 무대였음




3라 동반자



김동률 노래로 방패 음색과 잘 어울리는 곡을 골랐음


지금보면 그저 킹갓 명품 무대임


근데 솔직히 생방 때는 그냥 약해보였음


왜냐 2라 돌덩이를 보고나서 본거니까...


유튭으로 무대 보는거와 달리 복가 라운드는 연속성이 있기 땜에 전 무대의 영향력이 매우 큼



사실 김동률 노래 중에서도 히트곡도 아니고 이 노래 동률좌 팬 아니면 거의 모르는 곡임


낯선 선곡은 아무래도 초면에 디버프임


글고 가사는 솔직히말해 잘 안들렸음


동반자 제목이 왜 동반자인지 아는 사람 없을듯 가사 잘 안들려서




근데 그냥 멋진 발성으로 라라라 하면서 후반무대를 채워버림


라라라가 진짜 좋았음... 가사 몰라도 감동이 왔음


떼놓고보면 좋은 무대지만 솔직히 3라는 상대적으로 돌덩이 보고나니 약해보였고 돌덩이도 지금 들으면 좋지만 그땐 내귀에 현우좌 노래랑 오버랩해서 실시간 대조해서 들렸음 그래서 살짝 미진했음


그래도 방패는 1 2 3라 모두 다른 장르를 소화하면서 가왕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음을 어필하고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줌





사실 3라만으로 비교하면 당시 보면서 윤발의 무대에 못미쳤다고 생각됐음



하지만 데스페라도 1라가 사실 승부의 결정처였음


1 2 3 빌드업도 좋았지만 방패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최고의 명품 고퀄 무대가 1라였고


1라의 충격이 결국 끝까지 갔다고 본다




1라 2라 3라를 현명하게 잘 활용해 가왕에 1표차로 오를 수 있었던 것이고


이중에 하나라도 대충 선곡해서 매력어필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면 아마 가왕은 안됐겠지


1라때 힘숨찐 놀이는 요새는 덜한데 1라때 힘빼고 노래하는 대신 관객과의 첫인상인데 최선을 다해야 좋은 결과 있는거임




어쩌다보니 길어졌네


곧 나올 변주곡의 위험 feat 방패도 많이 읽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