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지거국 졸업

졸업후 목돈이 필요해서 1년 반 동안 몸쓰는일 함

5월 주간보호 취직해서 지금까지 한달 정도 일함

직원들이나 어르신들은 괜찮음 입사 선물도 받음

행정업무 하는거 쉬움. 케어포 쓰고 서류 만들고 정리 하는거 할만하고 가끔 시설장한테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 쓰는법 알려주기도 함

7-4 출퇴근이고 업무 편해서 좋긴한데 가장 큰 문제가 있음

프로그램 진행하는 게 스트레스임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텐션 떨어진다는 소리 몇번 들었는데, 조언대로 유튜브에서 프로그램 진행하는 영상도 보고 억지로 분위기 올리려고 해봐도 그게 안됨

일주일 프로그램 절반은 외부강사 와서 하는데도 쉽지않음

어르신들 프로그램 참여 안하거나 성질부리는 것도 괜찮고, 요보들 농땡이치면서 일 짬처리하는 것도 그러려니 하고, 남자는 나 혼자에 가장 젊은 사람이 50대인 여초직장인것도 버틸만 한데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ㅈㄴ 스트레스 받으니까 사복이 나랑 안 맞는 건가 싶다

다시 몸쓰는 일이나 하려고 하는데 아빠는 지금 포기하면 앞으로 아무것도 못할거라 하면서 반대함

내 생각을 따라야 하냐 아니면 아빠 말 대로 버텨봐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