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호봉깡패
특히 10호봉 넘어가면 특별히 운이 없지 않는 한 7급을 다는데 같은 10호봉인 사회복지사의 표준 급여를 우습게 초월함.
근데 호봉이 올라가고 정상적인 진급절차를 밟았다면 고용에 불안을 느껴야 하는 사회복지사와는 전혀 딴판인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정년까지 바라볼 수 있게됨.
2. 휴가쓰는데 사회복지사에 비해 눈치 훨씬 덜 봐도 됨.
물론 경지걸린 준장애인 마냥 알잘딱 안하면 주변으로부터 눈총받는건 어느 직장이나 똑같음. 근데 휴가 쓰려고 할 때 다른 직장인에 비하면 다른 동료의 스케쥴에 덜 영향받는건 맞다.
3. 떡값 잘나옴, 연봉협상 불필요
이건 뭐 설명이 필요한가 싶다. 일단 돈주는데가 국간데 내 고용주가 재원이 충분하냐 그런거 전혀 따지지 않고 받을 수 있는 봉급이며 상여금은 죄다 다 받을 수 있다.
일단 경험상 이정도까지만 알고있음
단점
1. 지박령
평생 한 지방에서만 확정적으로 속하는 입장이면 상관없는데 부득이하게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가야한다면 상당히 골치가 아파짐. 일단 타 지자체 소속이 되려면 그 대상 지자체의 공무원과 인사교류가 되어야 하는데 자리가 안나면 도저히 교류가 될 여지가 없는거고, 교류 성사되었다 해도 별도로 면접을 봐야함. 물론 떨어지면 걍 도루묵임.
그리고 간혹 불리한 교류조건이 걸릴 수도 있는데 진짜 재수가 없으면 자기 급수 타노스시키고 교류에 응해야 하는 더러운 경우도 겪을 수 있음.
여하튼 어느 곳이던 이직이 자유로운 복지사와는 차원이 다름 이직난도가 ㅋㅋ
2. 진퇴양난
몇년 꼴아서 겨우 공무원 됐는데 부조리 겪을 대로 다 겪어도 쉽사리 때려치기 상당히 아까운 직장임. 물론 합리적으로는 나 자신의 정신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요령있게 버티거나 면직하면 그만인데, 방법을 못찾은 멘탈 약한 공무원들이 버티고 버티다 정신과나 저승 입갤하는 경우가 있다.
근무처의 동료나 상사 잘못만나도 꼬우면 걍 때려치면 그만인 복지사와는 다르게 공무원은 빼박 헬게이트 열리는거임.
3. 근로자가 아님
공무원은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못받는다. 즉 허구한 날 야근을 풀로 돌려도 아무데에도 뭐라 따질 곳도 없다는 소리. 당연히 면직하면 퇴직금 없다. 근데 설마 퇴직수당 있는데 그게 퇴직금 아니냐 하는 좆병신은 없겠죠?
4. 나날로 높아지는 기여금과 낮아지는 공무원연금
기여금 진짜 존나 때인다. 실제로 초임때의 봉급명세서의 실수령액 부분을 봤을때 아연실색했음.
5. 이해할 수 없는 직장문화
옛날에는 시보 승진하면 떡 돌려야 했는데 다행히도 그런건 거의 없어짐. 근데 아직도 행정복지센터급에는 없지만 구청이상 올라가면 국과장 모시는날같은 좆같은 악습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음.
6. 업무진입장벽
초임공무원으로 갓 입사하면 ㄹㅇ허허벌판 한가운데에 떨궈진 느낌을 아주 잘 느낄 수 있음. 업무 알려주는 사수 그딴거 없고 자기가 알아서 업무보는방법 찾아서 처리해야 됨.
더군다나 전임자가 해놓은 거 중에 개떡같은게 적잖이 있어서 그새끼 찾으려고 나홀로 동네방네 돌아다니고 전화도 존나게 돌려서 굽신굽신하며 여쭤가면서 알아가고 배워야함.
7. 저열한 슈퍼비전
위와 연결되는데 간혹 배정받은 곳에 사수가 있다쳐도 정상인 만나면 다행이겠지만, 높은 확률로 자기보신이 최우선이고 무사안일주의에 찌들은 짬병신 사수 만날 가능성이 다분함.
이런새끼들에게 뮐 물어봐봤자 니 알아서 하세요나 난 몰루?이런 답변을 들을 확률이 높음. 그래도 민간영역으로 가면 성격에 뭔가 하자가 있어도 그나마 일을 잘해서 배울 점이라도 있는 싸가지 밥처먹은 사수, 아니면 천운이 닿아서 기관을 우선하여 서로 으쌰으쌰해서 적극적이고 활기찬 업무분위기를 이끄는 A급 사수들 등이 있는 좋은 직장에 입갤할 여지라도 있는데 공무원 사회에서 그런걸 기대하긴 지극히 힘들다.
8. 자기 위치에 반비례하는 무거운 책임
재수없으면 업무분장 잘못되서 내 역량을 아득히 초월하는 사업을 담당하는 경우, 그걸 힘들게 해내면 공로치하나 인센티브가 아닌 오히려 더 많은 일감만 떠안게 됨.
그건 다른 복지관도 똑같지 않느냐 하는 의견도 있을 거 같은데, 적어도 신입은 신입다운 일을, 팀장이면 팀장다운 일을 맡아야 하는데 공직에서는 뭔가 뭔가하게 업무분장이 민간기관에 비해 개판임. 아마도 내가봤을때 요즘 MZ공무원들 줄줄이 면직하는 것도 짜디짠 봉급보다는 위에 얘기한 것들 + 이런 문제때문이라고 장담할 수 있음.
물론 복지사도 기관이나 시설따라 케바케고 공무원도 근무처나 케바케라 반박시 니 말이 맞음
단지 여기 복지사들이 너무 사복공무원 올려치길래 공무원 현실도 좀 알아줬음 해서 긴글 써봤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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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직이라고 뭐 다른줄 아노 ㅋㅋ
그래서 넌 복지사 공무원둘중하라하면 뭐할거야
복지사로 구르다가 사복직 가는게 베스트긴 함 경력 인정되니까
양자택일을 전제로 하는 질문은 우문임
근데 호봉이 올라가고 정상적인 진급절차를 밟았다면 고용에 불안을 느껴야 하는 사회복지사와는 전혀 딴판인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정년까지 바라볼 수 있게됨. 니가 장점으로 이한줄 적은게 다른단점 싹다 없앰 ㅋㅋ 고용안정성이 얼마나큰데.
ㅇㅇ 장점이 엄청 매력적이니까 똥도 굳이 찍어먹어보려고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거잖슴
여기 얘들 보고 사복 공무원이랑 사복 고르라고 하면 공무원에 쏠림
그건 맞다 철밥통이 어지간히 매력적이어야지 ㄹㅇ
젊을 때 사복 + 늙어서 사복에서 추방당하면 사복공 합격 테크가 가장 안정적 (근데 이것도 국가경제가 운지하기 전의 일이지, 현재는 미래같은 거 생각할 수가 없음. 구한말 시대에 나라가 흥망성쇠 휘청이는 미래 알아도 공무원공직자 벼슬감투 달았다고 안정빵 직장 구해서 좋아라하는 사람이 어딨음. 나라 망하는 미래를 모르면 기쁠 순 있겠지
사복공이든 사복이던 지금 벌어둘 수 있는 거 벌면서, 상급자 말 우이독경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뒤 씨드머니로 미국주식추종 ETF에 계속 박아넣어야지.
나라 망해도 할 수 있는 사업 (은 마피아 갱단 빼고 없음). 나라 망하기 직전 해외에 있었을 경우엔 잠적했다가 망명신청하면 난민으로 받아줄수는 있겠노
공무원문화를 그대로 답습한게 사회복지사라 둘다 별로긴함 시험과목도 관료 보수주의 느낌나고 이것저것 다엮은 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