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은 소수의 참된 기관 외에 대부분은 아갈질과 보여주기식 업무 정치질만 좀 잘 치면 편하게 일할 수 있다.

보통은 니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
(만약 그런걸 자주 감독하는 사람이 있으면 걍 열심히 일이나 하는게 맞다)

예를 들어 기록지 숫자놀이같은건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그런건 걍 손대지 마라 (조또 귀찮고 어차피 너 평가할때까지 거기 있을거 아니잖아)
다만 주 1회 목욕은 필수니 그런거만 대강 체크해주면 됨.

중요도 높은것 위주로만 작성하고(상담일지, 급여계획, 사례관리, 교육, 건강검진, 정기점검 등 비어있으면 티나는거)
(미리 양식을 만들어 놓고 복붙해서 사람이랑 내용만 손보면 세상편하다)
남들이 안보는건 관심갖지 말고 시킬때만 해라(ex. 비품관리)

남들은 니가 뭐하고 있는지 관심이 없다고 했지?
열심히 서류해봐야 알아주는 경우는 잘 없다.
그래서 보여주기식 일을 해야지 평판이 좋아진다.

틀딱들이(입소노인 말고 니 동료나 상사) 좋아하는 청소도 자주 하면 성실해보인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도 없을때는 하지마라)

원활한 월급루팡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너는 '열심히 일하는 애'의 이미지를 꼭 챙겨야 한다.
쟤는 뭐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평가는 좋지 않다.

너의 이미지는 니 상사나 동료에게 하는 태도도 중요하지만
요양원에서 가장 머릿수가 많은 요보들의 입김이 가장 쎄다.
특히 좆만한 규모일수록 그녀들의 정치력이 더 강해진다.

성실하게 일하는 애로 보이려면 라운딩 핑계로 생활관에 자주 올라가는게 가성비가 좋은 방법이다.

할배들 식사시간에 숟가락질 몇번 딸깍딸깍만 해줘도 요보들 좋아죽는다.
목욕시간에 라운딩하면서 밀대로 물기제거만 스근하게 해줘도 좋아한다ㅋㅋ

올라간 김에 요보나 간조들이랑 노가리도 까고 친해져놔라.

니가 나이가 어리다면 덜 경계한다.(약간 만만하게 여길순 있음)

아줌마들끼리 일하면 지들끼리 은근 파벌이 만들어지고 정치판 열리는데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편드는 발언을 한다던지 그런건 자살행위고
그런 상황에선 아구창 닫고 관망해라.
그리고 인간관계 구도는 잘 관찰해놔야지 말실수도 안하고 잘 살아남을 수 있다..

아무도 없을때 니한테 와서 하소연하는거만 공감해줘라.
니가 생각하기에 개 병신같은 씹소리를 해도 ㅇㅇ니말맞음~ 해주면 적이 안생긴다.
(정치판은 이렇게 지켜보는거만 해도 꿀잼이긴 하다)

이정도만 하면 니가 요보 면전에다가 똥이나 치우라고 ㅈㄹ하지 않고서야 너를 굳이 억까하거나 적대관계가 형성되기는 어렵다..
(만약 무지성 텃세를 왕왕 부린다면 그냥 3개월 런 하면 된다)
여기서 프로그램도 맞춤형으로 자동돌리기 해주는 기관이면 꿀통의 농도가 짙어진다... 맞춤형 안쓰는곳은 거르는게 좋다 프로그램 짜기 ㅈㄴ귀찮다.

연차가 쌓이면 청구나 ㅈ망이음 근무표 등등 귀찮은게 따라붙겠지만
그전까지는 이렇게만 하면 입소나 행사 등 이벤트가 없으면 ㅈ도 할일이 없다. 눈치껏 화장실이나 생활실 무빙치며 시간떼워라ㅋㅋㅋㅋㅋ

사복이 병원따라가는 기관이면 더 개꿀이다.
운전은 되도록 니가 하지 마라.
대학병원은 보호자랑 같이 있어야해서 좀 ㅂㄹ인데
동네에서 대기나 검사시간이 긴~ 경우면 시간떼우기 너~무 좋다!
병원일정 있으면 폰 배터리 완충해놓고 있어라 ㅋㅋㅋㅋㅋㅋ

좀더 꿀빠는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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