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질문했지만 사실 나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 했었음.

"노인 수 많아지면 복지 수요자가 많아지니까 사회복지사 입장에선 개꿀 아님?"

이렇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전혀 그런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 들음.

일단 다른 걸 다 떠나서 사복계의 비전이 밝아진다고 해서 그게 내 인생의 비전이 밝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노인 수가 많아지면 생산인구가 그만큼 줄어드는데 과연 정부가 복지쪽에 지금보다 더 투자를 할지 모르겠음. 복지라는 건 결국 따지고 보면 좀 사는 나라들이나 펼칠 수 있는 '사치재' 같은거 아닌가? 나라 경제가 위기에 처하면 바로 예산 개같이 삭감 당하는 게 복지쪽인걸로 아는데.

그래서 문 닫는 복지관은 점점 늘어날거고 노인 수도 그만큼 늘어나면 남아있는 사회복지사들은 더더욱 워라밸은 꿈도 못꾸게 될거고...

변수라면 국가가 생산력 유지한다고 필연적으로 들여올 외국인들일텐데 이 사람들이 복지예산 변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시적으로 실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이나 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좀 궁금한데 퍽 긍정적일거같지는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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