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2 올라가는 애인데 경지 중에서도 지능이 좀 낮은 애란 말이야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자기 일정을 아예 못 챙김. 시간 개념 자체가 숙지가 안 되는 애야

센터 오는 것도 시간 개념 못 지키니까 학교 마치고 바로 오는 걸로 훈련시켜서 해결한 애였음...

시간에 맞춰서 오는 건 못 하지만 '어떠한 일정 마치고 온다'까지는 훈련이 그래도 되더라고


자기 시간 자기가 챙길 수 있게 이런 저런 시도 다 해봤는데 못 해서

결국 어제 핸드폰에 알람 일일히 다 맞춰줬음...

핸드폰에서 알람 울리면 수업 듣는 거야 + 학원 가는 거야 말해주고 핸드폰 목에 걸게 해줬음.

원래 센터 있는 동안 핸드폰 가급적 못 쓰게 하는데 얘는 자기 목에 안 걸려있으면 전화가 오든 문자가 오든 못 보는 애라서 ㅜ


집에서 케어를 아예 안 해주는 애도 아니라서 더 마음 아프네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그래도 해주는데 애의 한계가 그냥 너무 명확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