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제공인력으로 입사했는데요
이용자가 두달 넘게 안들어오고 있어서 하루종일 상담일지 및 온갖 양식 다 만들고, 프로그램 짜고, 물품 구매하고, 협력기관 알아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외에 부수적인 일들(세금계산서 발행, 입회원서 수정, 인터넷 전화 설치 등등) 까지 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행정 회계 업무를 너무 못해서 그냥 제공인력으로 일하고 싶었던 건데 성향이랑 안맞아서 너무 힘듦니다… 자주 혼나고 동기랑 비교되서 위축되기만 합니다… 동기도 저를 대놓고 무시하네요….
이용자가 들어오더라도 기관 일까지 같이 해야 할 것 같은데 좀 더 버텨보는 게 맞는지 퇴사하고 다른 곳 알아보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두달 좀 넘었습니다.
가장 힘든 건 아무것도 갖춰진 게 없다보니 출근하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냥 전 이용자 분들 지원하고 일지쓰고 그렇게 일하고 싶었을 뿐인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사회복지판이 좁다보니 이렇게 그만 둬 버리면 다른 곳 취직하기도 힘들까봐 답답하기만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