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남자
연세대 문과 졸(이라고는 하나 머리가 똑똑하다고는 못하겠음 공시중 psat 통과한 적 없음)
18년 졸업 후 공시준비하다 허리터져 버티다 안돼서 수술
이후 공부했으나 잘 안풀리지 않아 21년 군무원 7급으로 임용
보직특성상 격주 전국출장, 밤샘근무 및 상사 술시중들다
허리가 다시 터져 재수술받고 보직변경 및 휴직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면직
22년 집 근처 중소 취직하여 잘 지내다 팀 변경 후
거래처 임원급 대규모 행사 기획 및 진행 중 골프공 나르다 허리가 또 터져 재수술받았는데 워낙 상태가 안좋아 휴직연장신청했으나 반려되어 퇴직
24- 재취업 준비하다가 또또또 허리가 안좋아져 보행장애가 나타남
병원가보니 아예 디스크가 파열되어 신경관을 막고 있어 핀박아야 한다고 하는데 정부정책상 바로 수술이 안돼서 올해 6-7월에나 수술가능하고 3개월 이상 쉬어야 한다고... 나이도 많은데 올해도 날리게 생겼음
살자 마려운데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온다...
그나마 나이먹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있는데 사회복지사는 어떨까...
기본적인 업무 외에 푸드뱅크 물건받아오고 허리써야할일 은근 많음 더군다나 남자라면 말야 여초직장이라 깍듯이 안지내면 남자로써 고달픈게 많다
이것도 안되는건가... 하... 그래도 고맙다
그정도로 허리 안좋으면 다른 일도 힘들텐데...
냉정하게 안 됨. 사복은 걍 좆소기업이라 이것저것 온갖 거 다 해야 함.
공단 준비해 필드는 진짜 몸 마음 다 망가지는 지름길임
공단도 요양직은 힘들겠고 행정직 준비하셈
사무원이나 앉아서 하는 일을 해야할텐데 ... 생재는 힘들것 같고 운전도 수시로 하니 ... 공직 준비 다시 해보는건 어때? 근데 허리 ... 쓰는 법을 좀 찾아서 배워 왜케 허리가 잘 나가는겨.... 허리 강화 훈련도 늘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 힘쓸때 허리 숙일때 앉앗다 일어설때 등등 다 ... 허리 힘 덜들어가게끔 쓰는 요령도 좀 배우고 그래라.... 나도 그런 시기를 겪고 난 후의 경험자라서 하는 말이다.....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으로 몸에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 군대도 면제받았었음...
과외는 어떨까요?
2222 차라리 난 니가 어쨌든 연세대엘 들어갔었으니까 이게 나아보임. 과외 아니면, 학원. 그런데 이제 과외같은 경우엔 니가 수능봤었던 그 시기랑 좀 연차가 있고 쭉 공부선생 일을 해왔던게 아니니까 초등학생 학원 쪽 노리는게 좋아보임.
급여 상관없으면 요양원 사무원 같은거 근데 학력이 너무 좋아서...딸랑 최저주는데 내 기억엔 요양원 사복은 딱히 몸쓰는일 많지않았음.
오히려 난 니가 사회복지사는 피해야 한다고 생각함. 사회복지사는 무거운 거 날랐다가 들었다가 옮겼다가 이런 일 많음. 사무직 회사원처럼 곱게 컴퓨터만 다루지 않아. 그냥 서비스직종이랑 사무직직종이 다 합쳐진 일이 사회복지사라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윗애가 어떤 요양원을 봤는진 모르겠지만, 요양원 분위기 따라서 사회복지사한테도 어르신들 기저귀 한 박스 니가 좀 창고에 날라라. 지금 요양보호사 일손 부족한데 너도 같이 목욕씻겨드려라. 이렇게 몸 놀리는 일 시키는 곳 많은 요양원들도 많음.
물론 윗애가 쓴 말이 거짓말은 아님. 윗애가 본 그런 요양원도 있기는 한데 어떤 요양원에 걸릴지는 그냥 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