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음

ㄹㅇ


슈퍼비전 받으면서 빠꾸빠꾸빠꾸빠꾸빠꾸빠꾸

이러니까 결국에 내가 할 수 있는건 위가 하라는 방식으로 하는 것 밖에 없고



일에서도 그러고 이제 직장에서도 개무시하고

아니 땀뻘뻘 흘리고 외부에 업무 갔다왔는데, 어 회의 들어와 하고 자기들은 밖에 커피숍 사장님이 저금통 가져와달라고 했다고 해서 가서 커피마시고 몇 시간 있다가 들어온 다음에 우리 카페 다녀왔자나~ 왜이리 바빠? 우리 좀 쉬고 하자 이러고 아니 이게 맞는거냐고 


근데

더 빡치는건 이런 꼬라지를 몇년동안 겪다보니까 이제 내가 그냥 순응을 하게 됨

거세를 당한 소가 됨


음머어ㅓ 하는 소인데 



스스로 돌이켜보면

이게 내 모습인가? 하는게 너무 많음;;;

주변 사람들이나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에도 내가 그냥 내 기준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남 말에 동의하게 되고 남의 의견을 따라감



내가 없어짐

근데 그걸 알아차리고 나를 찾으려고 하는데

찾아지지가 않음 


사복하는 애들아 

하지마라

너 자신을 잃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