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살 이 거지같은 대한민국에서
사회복지사만 2년하다가 작년에 공공기관 합격하고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 이직하니까 소개팅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엄빠도 계속 결혼 푸쉬를 하는데, 비혼주의고 당분간 연애생각은 없음. 가끔 외로울 때만 몸 좋은 애들이랑은 떡침. 외에 고양이 한마리 정도면 삶이 충분히 풍요롭다고 생각한다. 근데 어제 기분 별로 였던게 머였냐면

내 1년 후임 남사복이랑 직장에서는 또래라 친했는데, 연휴여서 전직장 얘기나 할겸 얘랑 어제 만나서 밥먹는데 자꾸 본인이랑 피방가자고 술마시자고, 더 있고 싶다. 계속 플러팅 하는겨. 현타 ㅈㄴ 오더라고. 같은 종사복이고 친해서 얘가 얼마 벌고 부모님 뭘하는지 다 알잖아. 내가 만만한가? 싶더라

종사복에 운전이랑 허드렛일 할 사람이 없어서 뽑힌 애가 1년 좀 일했다고 어깨에 뽕이찼겠지. 잘생기거나 피지컬이 좋기라도 하면 먹버라고 했겠다. 성형좀 해서 점수를 올리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