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ocialwelfare&no=124059

얼마전에 출근 1개월인데 답답하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ocialwelfare&no=123457 출근 한달 됐는데 원래 퇴근후에 불안하
gall.dcinside.com
지방 시군구 협의회고 솔직히 30대 중반에 사실상 무경력이라
어지간하면 다니는게 이성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하고 견뎌보려 했는데 영 힘들더군요.
우울증 약 먹어가면서 회사 다니는 분들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좀 이해가 갔습니다.
'나가자니 더 괜찮은 직장 구하기 쉽지 않고 버티자니
정신병오니 약먹으면서 회사 다니는 선택지로 버티는구나...'
아무튼 제가 필요한 만큼의 피드백은 못받는데
일은 계속 넘어오니 불안감을 이기기가 힘들더군요
퇴사 얘기하니 상사가 너무 빠르게 결정한거 아니냐고 하시지만
피드백을 더 해주실수는 없는 상황인지라 3주전쯤 통보드리고
퇴사 결정하고 나왔습니다.
사업단위 연장이라 정규직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직장인거,
2인직장이다보니 업무를 다양하게 다 해야하는게 단점이었지만
위치도 가깝고 상사도 나름 괜찮은 분이었는데
역량이 도저히 안되는거같아 결국 이 결과가 나와버렸네요
확실히 퇴사하니 다니면서 느끼던 초조하고 불안한건 없어지긴 했지만
이제 재취업할생각하니 머리가 아프긴 하네요
하필 공고도 징그럽게 적고...저 사는 지역에선 사실상 보육이나 재가센터뿐...
아무튼 응원해주셨던 분들 감사드리고 다들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일 잘 풀리시길
선택을 존중합니다. 다시 재시작하면 되는거죠. 직장이 거기만 있는것도 아니구요.ㅎㅎ
감사합니다 ㅠㅠ